민주당 “김상조 청문회, 의혹으로 시작해 전문성으로 마무리”

입력 2017.06.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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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야당 측에 촉구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오늘(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상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의혹으로 시작해 전문성으로 마무리된 청문회였다"며 "기존에 김 후보자에게 무차별적으로 제기되었던 의혹은 명백히 해소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의 공정거래위원장은 시장경제 파수꾼으로서의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채, 공정성과 전문성을 상실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면서 "김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기업집단국 신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규제, 대리점·가맹점 또는 하도급 업체 등의 권익 증진 등과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에서도 정책적 소신을 유감없이 밝혔다"고 덧붙였다.

제 대변인은 "더 이상 공정거래위원회가 특정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의심을 받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면서 "그 첫걸음은 바로 정책적 소신과 전문성을 가진 사람의 공정거래위원장 지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존재감을 세우기 위한 ‘반대를 위한 반대’는 멈추고, 김상조 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은 오는 7일 정무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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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김상조 청문회, 의혹으로 시작해 전문성으로 마무리”
    • 입력 2017-06-04 11:55:56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야당 측에 촉구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오늘(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상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의혹으로 시작해 전문성으로 마무리된 청문회였다"며 "기존에 김 후보자에게 무차별적으로 제기되었던 의혹은 명백히 해소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의 공정거래위원장은 시장경제 파수꾼으로서의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채, 공정성과 전문성을 상실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면서 "김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기업집단국 신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규제, 대리점·가맹점 또는 하도급 업체 등의 권익 증진 등과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에서도 정책적 소신을 유감없이 밝혔다"고 덧붙였다.

제 대변인은 "더 이상 공정거래위원회가 특정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의심을 받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면서 "그 첫걸음은 바로 정책적 소신과 전문성을 가진 사람의 공정거래위원장 지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존재감을 세우기 위한 ‘반대를 위한 반대’는 멈추고, 김상조 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은 오는 7일 정무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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