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서 차량·흉기 테러…6명 사망
입력 2017.06.04 (17:00)
수정 2017.06.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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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런던의 중심부에 있는 런던 브리지에서 승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길가던 사람들을 덮쳤습니다.
근처에 있는 마켓에서도 흉기 공격이 일어나는 등 두 차례 공격으로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 밤거리에 총성이 울려퍼지고, 놀란 사람들이 다급히 뛰어 대피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밤 10시 쯤 런던 시내 한복판에 있는 런던브리지 위에서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했다고 BBC방송이 전했습니다.
이후 승합차는 근처 버러 마켓으로 이동했고, 3명의 남성들이 식당가에서 흉기를 휘둘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한 남성이 피를 흘리고 있었어요. 함께 있던 친구가 '누군가 이 친구를 흉기로 찔렀어요'라고 외쳤죠. 그리고 세 명의 무슬림 남성들이 칼을 들고 있는 것을 봤어요."
차량 돌진과 흉기 난동 등 두 차례 공격으로 6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경찰은 용의자 3명을 모두 사살했다며 또다른 공범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마크 로울리(런덩경찰청 치안감) : "런던브리지에서 시작돼 버러마켓으로 이어진 사건입니다.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만 3명의 용의자가 연루된 것으로 보입니다."
테리사 메이 총리는 이번 사건이 런던을 위협하는 테러일 가능성이 있다며, 긴급안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영국 런던의 중심부에 있는 런던 브리지에서 승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길가던 사람들을 덮쳤습니다.
근처에 있는 마켓에서도 흉기 공격이 일어나는 등 두 차례 공격으로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 밤거리에 총성이 울려퍼지고, 놀란 사람들이 다급히 뛰어 대피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밤 10시 쯤 런던 시내 한복판에 있는 런던브리지 위에서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했다고 BBC방송이 전했습니다.
이후 승합차는 근처 버러 마켓으로 이동했고, 3명의 남성들이 식당가에서 흉기를 휘둘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한 남성이 피를 흘리고 있었어요. 함께 있던 친구가 '누군가 이 친구를 흉기로 찔렀어요'라고 외쳤죠. 그리고 세 명의 무슬림 남성들이 칼을 들고 있는 것을 봤어요."
차량 돌진과 흉기 난동 등 두 차례 공격으로 6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경찰은 용의자 3명을 모두 사살했다며 또다른 공범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마크 로울리(런덩경찰청 치안감) : "런던브리지에서 시작돼 버러마켓으로 이어진 사건입니다.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만 3명의 용의자가 연루된 것으로 보입니다."
테리사 메이 총리는 이번 사건이 런던을 위협하는 테러일 가능성이 있다며, 긴급안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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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런던서 차량·흉기 테러…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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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4 17:01:29
- 수정2017-06-04 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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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중심부에 있는 런던 브리지에서 승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길가던 사람들을 덮쳤습니다.
근처에 있는 마켓에서도 흉기 공격이 일어나는 등 두 차례 공격으로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 밤거리에 총성이 울려퍼지고, 놀란 사람들이 다급히 뛰어 대피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밤 10시 쯤 런던 시내 한복판에 있는 런던브리지 위에서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했다고 BBC방송이 전했습니다.
이후 승합차는 근처 버러 마켓으로 이동했고, 3명의 남성들이 식당가에서 흉기를 휘둘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한 남성이 피를 흘리고 있었어요. 함께 있던 친구가 '누군가 이 친구를 흉기로 찔렀어요'라고 외쳤죠. 그리고 세 명의 무슬림 남성들이 칼을 들고 있는 것을 봤어요."
차량 돌진과 흉기 난동 등 두 차례 공격으로 6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경찰은 용의자 3명을 모두 사살했다며 또다른 공범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마크 로울리(런덩경찰청 치안감) : "런던브리지에서 시작돼 버러마켓으로 이어진 사건입니다.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만 3명의 용의자가 연루된 것으로 보입니다."
테리사 메이 총리는 이번 사건이 런던을 위협하는 테러일 가능성이 있다며, 긴급안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영국 런던의 중심부에 있는 런던 브리지에서 승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길가던 사람들을 덮쳤습니다.
근처에 있는 마켓에서도 흉기 공격이 일어나는 등 두 차례 공격으로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 밤거리에 총성이 울려퍼지고, 놀란 사람들이 다급히 뛰어 대피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밤 10시 쯤 런던 시내 한복판에 있는 런던브리지 위에서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했다고 BBC방송이 전했습니다.
이후 승합차는 근처 버러 마켓으로 이동했고, 3명의 남성들이 식당가에서 흉기를 휘둘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한 남성이 피를 흘리고 있었어요. 함께 있던 친구가 '누군가 이 친구를 흉기로 찔렀어요'라고 외쳤죠. 그리고 세 명의 무슬림 남성들이 칼을 들고 있는 것을 봤어요."
차량 돌진과 흉기 난동 등 두 차례 공격으로 6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경찰은 용의자 3명을 모두 사살했다며 또다른 공범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마크 로울리(런덩경찰청 치안감) : "런던브리지에서 시작돼 버러마켓으로 이어진 사건입니다.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만 3명의 용의자가 연루된 것으로 보입니다."
테리사 메이 총리는 이번 사건이 런던을 위협하는 테러일 가능성이 있다며, 긴급안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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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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