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연간 150만마리’ 세계최대 양식 지원선박 완공

입력 2017.06.04 (19:00) 수정 2017.06.0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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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연간 연어 150만 마리를 키울 수 있는 양식 설비가 탑재된 선박을 완공했다.

중국 우창 선박중공업그룹은 지난 3일 산둥 성 칭다오에서 이 선박을 노르웨이 살마르 ASA에 인도했다고 중화망 등이 4일 보도했다.

전반적인 조선 기술은 한국이 세계 최고지만 어류 양식을 접목해 선박을 만드는 기술은 우창선박이 세계 최고로 평가되고 있다.

살마르사는 세계 최대 연어 생산·가공업체로서 지난 4월 이 선박을 주문한 바 있으며 추가로 5대를 발주했다.

이 양식 지원선은 높이 69m, 지름 110m로 매년 150만 마리를 양식할 수 있으며 폐사율은 2%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창선박 관계자는 "이 선박은 세계 최초로 완전 자동화된 양식 지원선"이라면서 "자동으로 어류를 방생하고 먹이를 줄 뿐만 아니라, 환경을 실시간 점검해 수질을 유지하는가 하면 죽은 고기를 걸러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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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연간 150만마리’ 세계최대 양식 지원선박 완공
    • 입력 2017-06-04 19:00:07
    • 수정2017-06-04 19:20:59
    국제
중국이 연간 연어 150만 마리를 키울 수 있는 양식 설비가 탑재된 선박을 완공했다.

중국 우창 선박중공업그룹은 지난 3일 산둥 성 칭다오에서 이 선박을 노르웨이 살마르 ASA에 인도했다고 중화망 등이 4일 보도했다.

전반적인 조선 기술은 한국이 세계 최고지만 어류 양식을 접목해 선박을 만드는 기술은 우창선박이 세계 최고로 평가되고 있다.

살마르사는 세계 최대 연어 생산·가공업체로서 지난 4월 이 선박을 주문한 바 있으며 추가로 5대를 발주했다.

이 양식 지원선은 높이 69m, 지름 110m로 매년 150만 마리를 양식할 수 있으며 폐사율은 2%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창선박 관계자는 "이 선박은 세계 최초로 완전 자동화된 양식 지원선"이라면서 "자동으로 어류를 방생하고 먹이를 줄 뿐만 아니라, 환경을 실시간 점검해 수질을 유지하는가 하면 죽은 고기를 걸러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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