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UCL 2연패…호날두 5연속 ‘득점왕’

입력 2017.06.04 (21:34) 수정 2017.06.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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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를 꺾고 2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해결사' 호날두가 혼자 2골을 넣으며 이번 대회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승전 첫 골은 호날두의 발 끝에서 나왔습니다.

전반 20분, 카르바할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골문을 갈랐습니다.

유벤투스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만주키치의 그림같은 오버헤드킥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카세미루의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다시 앞서갔습니다.

그리고 불과 3분 뒤, 호날두의 해결사 본능이 빛났습니다.

호날두에 이어 아센시오의 쐐기골까지 더한 레알 마드리드는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2골을 몰아친 호날두는 이번 대회 12골로 라이벌 메시를 한 골차로 따돌리고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호날두는 사상 첫 5회 연속 대회 득점왕과 개인 통산 600골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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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 마드리드, UCL 2연패…호날두 5연속 ‘득점왕’
    • 입력 2017-06-04 21:34:51
    • 수정2017-06-05 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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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를 꺾고 2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해결사' 호날두가 혼자 2골을 넣으며 이번 대회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승전 첫 골은 호날두의 발 끝에서 나왔습니다.

전반 20분, 카르바할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골문을 갈랐습니다.

유벤투스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만주키치의 그림같은 오버헤드킥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카세미루의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다시 앞서갔습니다.

그리고 불과 3분 뒤, 호날두의 해결사 본능이 빛났습니다.

호날두에 이어 아센시오의 쐐기골까지 더한 레알 마드리드는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2골을 몰아친 호날두는 이번 대회 12골로 라이벌 메시를 한 골차로 따돌리고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호날두는 사상 첫 5회 연속 대회 득점왕과 개인 통산 600골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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