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준비된 기다림은 맞는 말”
입력 2017.06.05 (06:24)
수정 2017.06.0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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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가 지난 달, KBS와 단독 인터뷰를 했습니다.
통영과 대구, 국내에서는 올해 단 두 차례의 공식 연주만 예정됐었던 가운데 이뤄졌는데요.
'기다림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2년 전 국민들에게 흐뭇함을 안겨주었던 피아니스트 조성진.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다니며 순회 연주를 병행하고 있는 그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통영국제음악제 공연이 수십 초만에 매진됐었지만, 아직도 인기가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조성진(피아니스트) : "앞으로도 계속 관객들이 제 음악을 좋아해 줬으면..."
통영의 밤 바다에 어울리게 드뷔시의 '달빛'을 연주한 조성진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경험해봤으면 좋겠다고 바랐습니다.
<인터뷰> 조성진(피아니스트) : "솔직히 클래식의 대중화는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클래식 음악의 본질을 잃어버릴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많은 대중들이 클래식화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조 씨는 '준비된 기다림'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성진(피아니스트) : "항상 선생님들이 해주셨던 말이 기다리라는 말이었어요. 준비를 하고 (기다려라)."
앞으로도 마음을 움직이는 연주를 하고 싶다고 소망했습니다.
<인터뷰> 조성진(피아니스트) : "제 연주를 마지막으로 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저는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가 지난 달, KBS와 단독 인터뷰를 했습니다.
통영과 대구, 국내에서는 올해 단 두 차례의 공식 연주만 예정됐었던 가운데 이뤄졌는데요.
'기다림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2년 전 국민들에게 흐뭇함을 안겨주었던 피아니스트 조성진.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다니며 순회 연주를 병행하고 있는 그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통영국제음악제 공연이 수십 초만에 매진됐었지만, 아직도 인기가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조성진(피아니스트) : "앞으로도 계속 관객들이 제 음악을 좋아해 줬으면..."
통영의 밤 바다에 어울리게 드뷔시의 '달빛'을 연주한 조성진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경험해봤으면 좋겠다고 바랐습니다.
<인터뷰> 조성진(피아니스트) : "솔직히 클래식의 대중화는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클래식 음악의 본질을 잃어버릴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많은 대중들이 클래식화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조 씨는 '준비된 기다림'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성진(피아니스트) : "항상 선생님들이 해주셨던 말이 기다리라는 말이었어요. 준비를 하고 (기다려라)."
앞으로도 마음을 움직이는 연주를 하고 싶다고 소망했습니다.
<인터뷰> 조성진(피아니스트) : "제 연주를 마지막으로 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저는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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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진 “준비된 기다림은 맞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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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5 06:28:57
- 수정2017-06-05 0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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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가 지난 달, KBS와 단독 인터뷰를 했습니다.
통영과 대구, 국내에서는 올해 단 두 차례의 공식 연주만 예정됐었던 가운데 이뤄졌는데요.
'기다림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2년 전 국민들에게 흐뭇함을 안겨주었던 피아니스트 조성진.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다니며 순회 연주를 병행하고 있는 그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통영국제음악제 공연이 수십 초만에 매진됐었지만, 아직도 인기가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조성진(피아니스트) : "앞으로도 계속 관객들이 제 음악을 좋아해 줬으면..."
통영의 밤 바다에 어울리게 드뷔시의 '달빛'을 연주한 조성진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경험해봤으면 좋겠다고 바랐습니다.
<인터뷰> 조성진(피아니스트) : "솔직히 클래식의 대중화는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클래식 음악의 본질을 잃어버릴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많은 대중들이 클래식화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조 씨는 '준비된 기다림'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성진(피아니스트) : "항상 선생님들이 해주셨던 말이 기다리라는 말이었어요. 준비를 하고 (기다려라)."
앞으로도 마음을 움직이는 연주를 하고 싶다고 소망했습니다.
<인터뷰> 조성진(피아니스트) : "제 연주를 마지막으로 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저는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가 지난 달, KBS와 단독 인터뷰를 했습니다.
통영과 대구, 국내에서는 올해 단 두 차례의 공식 연주만 예정됐었던 가운데 이뤄졌는데요.
'기다림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2년 전 국민들에게 흐뭇함을 안겨주었던 피아니스트 조성진.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다니며 순회 연주를 병행하고 있는 그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통영국제음악제 공연이 수십 초만에 매진됐었지만, 아직도 인기가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조성진(피아니스트) : "앞으로도 계속 관객들이 제 음악을 좋아해 줬으면..."
통영의 밤 바다에 어울리게 드뷔시의 '달빛'을 연주한 조성진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경험해봤으면 좋겠다고 바랐습니다.
<인터뷰> 조성진(피아니스트) : "솔직히 클래식의 대중화는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클래식 음악의 본질을 잃어버릴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많은 대중들이 클래식화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조 씨는 '준비된 기다림'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성진(피아니스트) : "항상 선생님들이 해주셨던 말이 기다리라는 말이었어요. 준비를 하고 (기다려라)."
앞으로도 마음을 움직이는 연주를 하고 싶다고 소망했습니다.
<인터뷰> 조성진(피아니스트) : "제 연주를 마지막으로 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저는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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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은 기자 yey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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