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고위 당·정·청…‘18부·5처·17청’ 체제 개편

입력 2017.06.05 (19:04) 수정 2017.06.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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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고위 당정청 회의가 오늘 개최됐습니다.

당정청은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고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으로 격상시키는 18부 5처 17청 체제의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청와대,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서울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어 새 정부의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했습니다.

개편안을 보면 중소기업 업무를 전담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설되고 차관급이던 국가보훈처가 장관급 기구로 격상됩니다.

당정청은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에 차관급인 통상교섭본부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통상교섭본부장에게는 대외적으로 통상장관의 직위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청은 또, 미래창조과학부의 경우 기존 1·2 차관과 별도로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설치해 연구 개발 사업에 대한 예산 심의 조정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소방청과 해양경찰청은 국민안전처에서 독립시켜 각각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소속으로 두기로 했고, 물 관리는 환경부로 일원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정부조직은 17부 5처, 16청 5실에서 18부 5처 17청 4실로 변경되며, 1개 부와 1개 청이 늘어나고 1개 실이 축소됩니다.

당정은 오늘 협의 결과를 토대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만들어 6월 임시국회에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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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고위 당·정·청…‘18부·5처·17청’ 체제 개편
    • 입력 2017-06-05 19:05:23
    • 수정2017-06-05 19:10:44
    뉴스 7
<앵커 멘트>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고위 당정청 회의가 오늘 개최됐습니다.

당정청은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고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으로 격상시키는 18부 5처 17청 체제의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청와대,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서울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어 새 정부의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했습니다.

개편안을 보면 중소기업 업무를 전담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설되고 차관급이던 국가보훈처가 장관급 기구로 격상됩니다.

당정청은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에 차관급인 통상교섭본부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통상교섭본부장에게는 대외적으로 통상장관의 직위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청은 또, 미래창조과학부의 경우 기존 1·2 차관과 별도로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설치해 연구 개발 사업에 대한 예산 심의 조정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소방청과 해양경찰청은 국민안전처에서 독립시켜 각각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소속으로 두기로 했고, 물 관리는 환경부로 일원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정부조직은 17부 5처, 16청 5실에서 18부 5처 17청 4실로 변경되며, 1개 부와 1개 청이 늘어나고 1개 실이 축소됩니다.

당정은 오늘 협의 결과를 토대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만들어 6월 임시국회에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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