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승부야 어쨌든…상대 선수가 걱정돼’

입력 2017.06.06 (20:48) 수정 2017.06.0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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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에선 테니스 남자 단식이 펼쳐졌는데요.

훈훈한 동료애와 스포츠맨십이 관중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3세트 경기 도중 스페인의 니콜라스 알마그로 선수가 무릎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집니다.

결국 기권을 선언하고, 상대선수인 마틴 델 포트로가 32강에 진출했는데요.

걱정스런 눈빛으로 기권한 상대를 꼭~ 안아주며 무언의 위로를 건냅니다.

"가족과 아기를 생각해서 몸 챙겨야지~" 눈물을 훔치는 니콜라스 곁아 앉아 등을 토닥이는 모습이 선의의 경쟁자라기보단 끈끈한 동료애가 느껴지는데요.

관중과 생중계로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진정한 스포츠맨십'이라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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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승부야 어쨌든…상대 선수가 걱정돼’
    • 입력 2017-06-06 20:33:48
    • 수정2017-06-06 20:58:25
    글로벌24
<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에선 테니스 남자 단식이 펼쳐졌는데요.

훈훈한 동료애와 스포츠맨십이 관중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3세트 경기 도중 스페인의 니콜라스 알마그로 선수가 무릎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집니다.

결국 기권을 선언하고, 상대선수인 마틴 델 포트로가 32강에 진출했는데요.

걱정스런 눈빛으로 기권한 상대를 꼭~ 안아주며 무언의 위로를 건냅니다.

"가족과 아기를 생각해서 몸 챙겨야지~" 눈물을 훔치는 니콜라스 곁아 앉아 등을 토닥이는 모습이 선의의 경쟁자라기보단 끈끈한 동료애가 느껴지는데요.

관중과 생중계로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진정한 스포츠맨십'이라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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