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노트르담 앞에서 괴한이 “시리아를 위해” 외치고 경찰 공격

입력 2017.06.07 (00:03) 수정 2017.06.0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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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뉴스광장] 파리 노트르담서 경찰 공격…“시리아를 위한 것”

프랑스 파리의 명소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한 괴한이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다가 경찰의 총에 맞고 제압됐다. 이 남자는 범행 당시 "이것은 시리아를 위해서다"라고 외친 것으로 파악됐다.

6일(현지시간) 프랑스 내무부와 파리 경시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현지시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앞 광장에서 한 남자가 도보순찰 중이던 경찰들을 갑자기 흉기로 공격했다.

갑작스런 괴한의 공격에 경찰들 중 한 명이 흉기에 맞아 다쳤고, 괴한은 경찰이 쏜 실탄에 가슴 부분을 맞고 제압됐다.

범인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총격이 발생하자 성당 앞에 있던 관광객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노트르담 대성당이 위치한 파리 시테섬에는 여러 대의 경찰 차량이 출동해 성당 주변을 봉쇄했고, 성당 안에 있던 수백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은 경찰이 봉쇄를 해제할 때까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제라르 콜롱 내무장관은 브리핑에서 이 남자가 범행 당시 "이것은 시리아를 위해서다"라고 외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리 검찰청의 대테러수사본부는 이번 범행이 이슬람 극단주의 등과 연계된 테러인지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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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노트르담 앞에서 괴한이 “시리아를 위해” 외치고 경찰 공격
    • 입력 2017-06-07 00:03:52
    • 수정2017-06-07 07:20:32
    국제

[연관기사] [뉴스광장] 파리 노트르담서 경찰 공격…“시리아를 위한 것”

프랑스 파리의 명소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한 괴한이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다가 경찰의 총에 맞고 제압됐다. 이 남자는 범행 당시 "이것은 시리아를 위해서다"라고 외친 것으로 파악됐다.

6일(현지시간) 프랑스 내무부와 파리 경시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현지시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앞 광장에서 한 남자가 도보순찰 중이던 경찰들을 갑자기 흉기로 공격했다.

갑작스런 괴한의 공격에 경찰들 중 한 명이 흉기에 맞아 다쳤고, 괴한은 경찰이 쏜 실탄에 가슴 부분을 맞고 제압됐다.

범인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총격이 발생하자 성당 앞에 있던 관광객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노트르담 대성당이 위치한 파리 시테섬에는 여러 대의 경찰 차량이 출동해 성당 주변을 봉쇄했고, 성당 안에 있던 수백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은 경찰이 봉쇄를 해제할 때까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제라르 콜롱 내무장관은 브리핑에서 이 남자가 범행 당시 "이것은 시리아를 위해서다"라고 외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리 검찰청의 대테러수사본부는 이번 범행이 이슬람 극단주의 등과 연계된 테러인지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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