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극장 관객, 역대 처음으로 ‘1억 명’ 돌파할 듯
입력 2017.06.07 (10:01)
수정 2017.06.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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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극장 관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1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관객 수는 8천542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5만 명(5%) 증가한 수치다. 지난 4년간 6월 평균 관객 수가 1천570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이달 말까지 총관객 수는 1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상반기 역대 최다 관객 수는 2013년의 9천850만 명이었다.
김형호 영화시장 분석가는 "대통령 탄핵과 대선으로 이어진 긴박한 현실 정치 상황에서 관객들이 한숨을 돌릴 공간으로 극장을 활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최고 흥행작은 782만명을 동원한 한국영화 '공조'였다. 532만명을 불러모은 '더 킹'은 2위에 올랐고 '미녀와 야수'(514만명),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365만명), '너의 이름은.'(362만명)이 3∼5위를 각각 차지했다.
올해도 상반기 외화 강세 현상은 계속됐다. 국적별 관객 점유율을 보면 한국영화는 44.1%, 외화는 55.9%를 기록해 2014년부터 4년 연속 외화의 과반 점유율이 이어졌다. 국내 극장가에는 '상반기는 외화, 하반기는 한국영화 강세' 공식이 몇 년째 재연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관객 수는 8천542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5만 명(5%) 증가한 수치다. 지난 4년간 6월 평균 관객 수가 1천570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이달 말까지 총관객 수는 1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상반기 역대 최다 관객 수는 2013년의 9천850만 명이었다.
김형호 영화시장 분석가는 "대통령 탄핵과 대선으로 이어진 긴박한 현실 정치 상황에서 관객들이 한숨을 돌릴 공간으로 극장을 활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최고 흥행작은 782만명을 동원한 한국영화 '공조'였다. 532만명을 불러모은 '더 킹'은 2위에 올랐고 '미녀와 야수'(514만명),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365만명), '너의 이름은.'(362만명)이 3∼5위를 각각 차지했다.
올해도 상반기 외화 강세 현상은 계속됐다. 국적별 관객 점유율을 보면 한국영화는 44.1%, 외화는 55.9%를 기록해 2014년부터 4년 연속 외화의 과반 점유율이 이어졌다. 국내 극장가에는 '상반기는 외화, 하반기는 한국영화 강세' 공식이 몇 년째 재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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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극장 관객, 역대 처음으로 ‘1억 명’ 돌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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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7 10:01:19
- 수정2017-06-07 10:06:31

올해 상반기 극장 관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1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관객 수는 8천542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5만 명(5%) 증가한 수치다. 지난 4년간 6월 평균 관객 수가 1천570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이달 말까지 총관객 수는 1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상반기 역대 최다 관객 수는 2013년의 9천850만 명이었다.
김형호 영화시장 분석가는 "대통령 탄핵과 대선으로 이어진 긴박한 현실 정치 상황에서 관객들이 한숨을 돌릴 공간으로 극장을 활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최고 흥행작은 782만명을 동원한 한국영화 '공조'였다. 532만명을 불러모은 '더 킹'은 2위에 올랐고 '미녀와 야수'(514만명),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365만명), '너의 이름은.'(362만명)이 3∼5위를 각각 차지했다.
올해도 상반기 외화 강세 현상은 계속됐다. 국적별 관객 점유율을 보면 한국영화는 44.1%, 외화는 55.9%를 기록해 2014년부터 4년 연속 외화의 과반 점유율이 이어졌다. 국내 극장가에는 '상반기는 외화, 하반기는 한국영화 강세' 공식이 몇 년째 재연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관객 수는 8천542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5만 명(5%) 증가한 수치다. 지난 4년간 6월 평균 관객 수가 1천570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이달 말까지 총관객 수는 1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상반기 역대 최다 관객 수는 2013년의 9천850만 명이었다.
김형호 영화시장 분석가는 "대통령 탄핵과 대선으로 이어진 긴박한 현실 정치 상황에서 관객들이 한숨을 돌릴 공간으로 극장을 활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최고 흥행작은 782만명을 동원한 한국영화 '공조'였다. 532만명을 불러모은 '더 킹'은 2위에 올랐고 '미녀와 야수'(514만명),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365만명), '너의 이름은.'(362만명)이 3∼5위를 각각 차지했다.
올해도 상반기 외화 강세 현상은 계속됐다. 국적별 관객 점유율을 보면 한국영화는 44.1%, 외화는 55.9%를 기록해 2014년부터 4년 연속 외화의 과반 점유율이 이어졌다. 국내 극장가에는 '상반기는 외화, 하반기는 한국영화 강세' 공식이 몇 년째 재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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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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