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수·김동연·강경화 후보자 인사청문회
입력 2017.06.07 (12:00)
수정 2017.06.0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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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국회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오전 청문회 소식 알아봅니다.
<질문>
송수진 기자, 우선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의혹 등이 제기돼 왔는데, 해명이 이뤄졌습니까?
<답변>
네, 우선 강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나 세금 탈루가 없는 게 맞느냐는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세금 탈루에 대해선 증빙 서류를 첨부하는 과정에서 세금을 못낸 것을 발견해 뒤늦게 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야당 청문 위원들은 부동산 매매 내역 등 각종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는 문제를 지적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외교부 직원들의 퇴장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 후보자는 자료 제출 요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선 안보를 위한 결정이었으며, 국회 논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앞서 강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피해자 중심의 관점에서 일본과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진정성 있는 조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김이수 헌법재판소장에 대해선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의 판결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는데, 김 후보자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요?
<답변>
김 후보자는 청문 위원 질의에 앞서 가진 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518 광주 민주와 운동과 관련한 재판에서 시민군에게 사형을 선고한 데 대해 평생의 괴로움으로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정 질서 파괴에 대한 항거 행위로서 재심에서 무죄라는 것을 수용한다"며 "제 판결의 결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당시 판결은 판사로서 끊임없이 성찰하게 만든 내면의 거울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질문>
마지막으로 김동연 후보자 청문회 소식도 전해주시죠.
<답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어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청문 위원들은 어머니 명의로 판교 아파트에 투자를 한 게 아니냐고 따져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어머니가 잔금 치를 돈이 부족해 실거주를 하지 못하고 임대를 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정부 지원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평가하고, 수주를 늘리는 것이 경영합리화의 첫번째 방안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아울러 주요 정책 방향으론 사람 중심 투자, 공정 경제, 혁신 성장을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오전 청문회 소식 알아봅니다.
<질문>
송수진 기자, 우선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의혹 등이 제기돼 왔는데, 해명이 이뤄졌습니까?
<답변>
네, 우선 강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나 세금 탈루가 없는 게 맞느냐는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세금 탈루에 대해선 증빙 서류를 첨부하는 과정에서 세금을 못낸 것을 발견해 뒤늦게 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야당 청문 위원들은 부동산 매매 내역 등 각종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는 문제를 지적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외교부 직원들의 퇴장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 후보자는 자료 제출 요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선 안보를 위한 결정이었으며, 국회 논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앞서 강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피해자 중심의 관점에서 일본과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진정성 있는 조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김이수 헌법재판소장에 대해선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의 판결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는데, 김 후보자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요?
<답변>
김 후보자는 청문 위원 질의에 앞서 가진 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518 광주 민주와 운동과 관련한 재판에서 시민군에게 사형을 선고한 데 대해 평생의 괴로움으로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정 질서 파괴에 대한 항거 행위로서 재심에서 무죄라는 것을 수용한다"며 "제 판결의 결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당시 판결은 판사로서 끊임없이 성찰하게 만든 내면의 거울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질문>
마지막으로 김동연 후보자 청문회 소식도 전해주시죠.
<답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어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청문 위원들은 어머니 명의로 판교 아파트에 투자를 한 게 아니냐고 따져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어머니가 잔금 치를 돈이 부족해 실거주를 하지 못하고 임대를 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정부 지원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평가하고, 수주를 늘리는 것이 경영합리화의 첫번째 방안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아울러 주요 정책 방향으론 사람 중심 투자, 공정 경제, 혁신 성장을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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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이수·김동연·강경화 후보자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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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오전 청문회 소식 알아봅니다.
<질문>
송수진 기자, 우선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의혹 등이 제기돼 왔는데, 해명이 이뤄졌습니까?
<답변>
네, 우선 강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나 세금 탈루가 없는 게 맞느냐는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세금 탈루에 대해선 증빙 서류를 첨부하는 과정에서 세금을 못낸 것을 발견해 뒤늦게 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야당 청문 위원들은 부동산 매매 내역 등 각종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는 문제를 지적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외교부 직원들의 퇴장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 후보자는 자료 제출 요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선 안보를 위한 결정이었으며, 국회 논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앞서 강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피해자 중심의 관점에서 일본과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진정성 있는 조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김이수 헌법재판소장에 대해선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의 판결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는데, 김 후보자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요?
<답변>
김 후보자는 청문 위원 질의에 앞서 가진 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518 광주 민주와 운동과 관련한 재판에서 시민군에게 사형을 선고한 데 대해 평생의 괴로움으로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정 질서 파괴에 대한 항거 행위로서 재심에서 무죄라는 것을 수용한다"며 "제 판결의 결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당시 판결은 판사로서 끊임없이 성찰하게 만든 내면의 거울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질문>
마지막으로 김동연 후보자 청문회 소식도 전해주시죠.
<답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어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청문 위원들은 어머니 명의로 판교 아파트에 투자를 한 게 아니냐고 따져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어머니가 잔금 치를 돈이 부족해 실거주를 하지 못하고 임대를 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정부 지원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평가하고, 수주를 늘리는 것이 경영합리화의 첫번째 방안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아울러 주요 정책 방향으론 사람 중심 투자, 공정 경제, 혁신 성장을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오전 청문회 소식 알아봅니다.
<질문>
송수진 기자, 우선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의혹 등이 제기돼 왔는데, 해명이 이뤄졌습니까?
<답변>
네, 우선 강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나 세금 탈루가 없는 게 맞느냐는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세금 탈루에 대해선 증빙 서류를 첨부하는 과정에서 세금을 못낸 것을 발견해 뒤늦게 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야당 청문 위원들은 부동산 매매 내역 등 각종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는 문제를 지적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외교부 직원들의 퇴장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 후보자는 자료 제출 요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선 안보를 위한 결정이었으며, 국회 논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앞서 강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피해자 중심의 관점에서 일본과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진정성 있는 조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김이수 헌법재판소장에 대해선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의 판결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는데, 김 후보자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요?
<답변>
김 후보자는 청문 위원 질의에 앞서 가진 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는 518 광주 민주와 운동과 관련한 재판에서 시민군에게 사형을 선고한 데 대해 평생의 괴로움으로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정 질서 파괴에 대한 항거 행위로서 재심에서 무죄라는 것을 수용한다"며 "제 판결의 결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당시 판결은 판사로서 끊임없이 성찰하게 만든 내면의 거울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질문>
마지막으로 김동연 후보자 청문회 소식도 전해주시죠.
<답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어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청문 위원들은 어머니 명의로 판교 아파트에 투자를 한 게 아니냐고 따져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어머니가 잔금 치를 돈이 부족해 실거주를 하지 못하고 임대를 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정부 지원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평가하고, 수주를 늘리는 것이 경영합리화의 첫번째 방안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아울러 주요 정책 방향으론 사람 중심 투자, 공정 경제, 혁신 성장을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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