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호메이니 영묘 연쇄 총격…2명 사망
입력 2017.06.07 (17:35)
수정 2017.06.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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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헤란 도심 의회(마즐리스) 의사당에서 7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쯤 무장 괴한들이 침입해 총을 난사해 경비원 1명이 숨지고 방문객 8명이 부상했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보도했다.
총격 사건을 일으킨 범인은 모두 3∼4명으로, AK-47 소총과 권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소 4명의 인질을 잡고 2시간여 동안 대치 중이다.
현지 매체 타스님뉴스는 사망자가 7명이라고 보도했다.
약 30분 뒤 테헤란 남부 이맘호메이니 영묘에도 무장한 괴한 4명이 급습, 총을 난사해 1명이 죽고 수 명이 부상했다.
범인 중 1명은 경비대에 포위되자 청산가리를 먹고 자살했으며 나머지 1명은 폭탄 조끼를 터트려 목숨을 끊었다고 국영 방송이 보도했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고, 1명은 체포됐다.
이맘호메이니 영묘는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의 지도자이자 이란의 '국부'로 칭송받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묘로, 현지에서는 성지로 여겨진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등 이란 고위 인사들은 요한 종교적 기념일에 이곳을 찾아 참배하고 예배에 참석한다.
테헤란 경찰은 즉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통령궁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이란 내무부는 비상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총격 사건을 일으킨 범인은 모두 3∼4명으로, AK-47 소총과 권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소 4명의 인질을 잡고 2시간여 동안 대치 중이다.
현지 매체 타스님뉴스는 사망자가 7명이라고 보도했다.
약 30분 뒤 테헤란 남부 이맘호메이니 영묘에도 무장한 괴한 4명이 급습, 총을 난사해 1명이 죽고 수 명이 부상했다.
범인 중 1명은 경비대에 포위되자 청산가리를 먹고 자살했으며 나머지 1명은 폭탄 조끼를 터트려 목숨을 끊었다고 국영 방송이 보도했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고, 1명은 체포됐다.
이맘호메이니 영묘는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의 지도자이자 이란의 '국부'로 칭송받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묘로, 현지에서는 성지로 여겨진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등 이란 고위 인사들은 요한 종교적 기념일에 이곳을 찾아 참배하고 예배에 참석한다.
테헤란 경찰은 즉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통령궁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이란 내무부는 비상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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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의회·호메이니 영묘 연쇄 총격…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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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7 17:35:52
- 수정2017-06-07 17:48:13

이란 테헤란 도심 의회(마즐리스) 의사당에서 7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쯤 무장 괴한들이 침입해 총을 난사해 경비원 1명이 숨지고 방문객 8명이 부상했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보도했다.
총격 사건을 일으킨 범인은 모두 3∼4명으로, AK-47 소총과 권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소 4명의 인질을 잡고 2시간여 동안 대치 중이다.
현지 매체 타스님뉴스는 사망자가 7명이라고 보도했다.
약 30분 뒤 테헤란 남부 이맘호메이니 영묘에도 무장한 괴한 4명이 급습, 총을 난사해 1명이 죽고 수 명이 부상했다.
범인 중 1명은 경비대에 포위되자 청산가리를 먹고 자살했으며 나머지 1명은 폭탄 조끼를 터트려 목숨을 끊었다고 국영 방송이 보도했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고, 1명은 체포됐다.
이맘호메이니 영묘는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의 지도자이자 이란의 '국부'로 칭송받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묘로, 현지에서는 성지로 여겨진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등 이란 고위 인사들은 요한 종교적 기념일에 이곳을 찾아 참배하고 예배에 참석한다.
테헤란 경찰은 즉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통령궁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이란 내무부는 비상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총격 사건을 일으킨 범인은 모두 3∼4명으로, AK-47 소총과 권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소 4명의 인질을 잡고 2시간여 동안 대치 중이다.
현지 매체 타스님뉴스는 사망자가 7명이라고 보도했다.
약 30분 뒤 테헤란 남부 이맘호메이니 영묘에도 무장한 괴한 4명이 급습, 총을 난사해 1명이 죽고 수 명이 부상했다.
범인 중 1명은 경비대에 포위되자 청산가리를 먹고 자살했으며 나머지 1명은 폭탄 조끼를 터트려 목숨을 끊었다고 국영 방송이 보도했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고, 1명은 체포됐다.
이맘호메이니 영묘는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의 지도자이자 이란의 '국부'로 칭송받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묘로, 현지에서는 성지로 여겨진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등 이란 고위 인사들은 요한 종교적 기념일에 이곳을 찾아 참배하고 예배에 참석한다.
테헤란 경찰은 즉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통령궁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이란 내무부는 비상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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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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