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IS 배후’ 테러 잇따라…12명 사망
입력 2017.06.08 (07:21)
수정 2017.06.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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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란에서 IS가 배후를 자처한 첫 테러가 일어나 모두 12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란에서 정치, 종교적으로 상징성이 큰 지역이 잇따라 공격을 당했는데, 테러 직후 용의자 5명이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어제 오전 이란의 수도 테헤란 도심의 의사당에 무장 괴한 4명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폭했고, 인질극까지 벌이던 3명은 테러 진압부대와 대치하다 모두 사살됐습니다.
테러범들은 여성 복장을 하고 의사당으로 진입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테헤란 남부 이슬람혁명의 최고지도자이자 국부인 호메이니 묘지에서도 괴한 2명이 총기와 자폭 테러를 저질렀습니다.
두 건의 연쇄 테러로 모두 12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전했습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는 테러 직후 자신들이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내에서 IS가 배후를 자처한 테러는 이번이 처음인데, 이란의 정치와 종교의 상징을 동시에 겨눈 셈입니다.
테헤란 경찰은 테러 직후 용의자 5명을 체포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정예 혁명수비대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번 테러에 연관됐다고 주장하며 테러리스트와 추종자들에게 복수를 다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이란에서 IS가 배후를 자처한 첫 테러가 일어나 모두 12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란에서 정치, 종교적으로 상징성이 큰 지역이 잇따라 공격을 당했는데, 테러 직후 용의자 5명이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어제 오전 이란의 수도 테헤란 도심의 의사당에 무장 괴한 4명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폭했고, 인질극까지 벌이던 3명은 테러 진압부대와 대치하다 모두 사살됐습니다.
테러범들은 여성 복장을 하고 의사당으로 진입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테헤란 남부 이슬람혁명의 최고지도자이자 국부인 호메이니 묘지에서도 괴한 2명이 총기와 자폭 테러를 저질렀습니다.
두 건의 연쇄 테러로 모두 12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전했습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는 테러 직후 자신들이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내에서 IS가 배후를 자처한 테러는 이번이 처음인데, 이란의 정치와 종교의 상징을 동시에 겨눈 셈입니다.
테헤란 경찰은 테러 직후 용의자 5명을 체포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정예 혁명수비대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번 테러에 연관됐다고 주장하며 테러리스트와 추종자들에게 복수를 다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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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서 ‘IS 배후’ 테러 잇따라…1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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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8 07:23:50
- 수정2017-06-08 08: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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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IS가 배후를 자처한 첫 테러가 일어나 모두 12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란에서 정치, 종교적으로 상징성이 큰 지역이 잇따라 공격을 당했는데, 테러 직후 용의자 5명이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어제 오전 이란의 수도 테헤란 도심의 의사당에 무장 괴한 4명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폭했고, 인질극까지 벌이던 3명은 테러 진압부대와 대치하다 모두 사살됐습니다.
테러범들은 여성 복장을 하고 의사당으로 진입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테헤란 남부 이슬람혁명의 최고지도자이자 국부인 호메이니 묘지에서도 괴한 2명이 총기와 자폭 테러를 저질렀습니다.
두 건의 연쇄 테러로 모두 12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전했습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는 테러 직후 자신들이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내에서 IS가 배후를 자처한 테러는 이번이 처음인데, 이란의 정치와 종교의 상징을 동시에 겨눈 셈입니다.
테헤란 경찰은 테러 직후 용의자 5명을 체포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정예 혁명수비대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번 테러에 연관됐다고 주장하며 테러리스트와 추종자들에게 복수를 다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이란에서 IS가 배후를 자처한 첫 테러가 일어나 모두 12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란에서 정치, 종교적으로 상징성이 큰 지역이 잇따라 공격을 당했는데, 테러 직후 용의자 5명이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어제 오전 이란의 수도 테헤란 도심의 의사당에 무장 괴한 4명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폭했고, 인질극까지 벌이던 3명은 테러 진압부대와 대치하다 모두 사살됐습니다.
테러범들은 여성 복장을 하고 의사당으로 진입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테헤란 남부 이슬람혁명의 최고지도자이자 국부인 호메이니 묘지에서도 괴한 2명이 총기와 자폭 테러를 저질렀습니다.
두 건의 연쇄 테러로 모두 12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전했습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는 테러 직후 자신들이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내에서 IS가 배후를 자처한 테러는 이번이 처음인데, 이란의 정치와 종교의 상징을 동시에 겨눈 셈입니다.
테헤란 경찰은 테러 직후 용의자 5명을 체포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정예 혁명수비대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번 테러에 연관됐다고 주장하며 테러리스트와 추종자들에게 복수를 다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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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덕 기자 h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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