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콜레라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8일(현지시간) 올해 4월 말부터 두 달도 안되는 기간에 예멘에서 10만1천820명이 콜레라 감염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이날까지 789명에 이르렀다. 콜레라 감염자는 예멘 21개 주 가운데 19개 주에 분포돼 있어 사실상 전국이 콜레라의 위협에 노출돼 있다.
WHO는 여름이 지나고 나면 연말까지 예멘의 콜레라 감염자 수가 2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자선단체인 옥스팜도 이날 예멘에서 대재앙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1시간에 1명꼴로 콜레라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이날까지 789명에 이르렀다. 콜레라 감염자는 예멘 21개 주 가운데 19개 주에 분포돼 있어 사실상 전국이 콜레라의 위협에 노출돼 있다.
WHO는 여름이 지나고 나면 연말까지 예멘의 콜레라 감염자 수가 2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자선단체인 옥스팜도 이날 예멘에서 대재앙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1시간에 1명꼴로 콜레라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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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수무책 예멘 콜레라 사태…감염자 1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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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9 03:01:28
예멘 콜레라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8일(현지시간) 올해 4월 말부터 두 달도 안되는 기간에 예멘에서 10만1천820명이 콜레라 감염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이날까지 789명에 이르렀다. 콜레라 감염자는 예멘 21개 주 가운데 19개 주에 분포돼 있어 사실상 전국이 콜레라의 위협에 노출돼 있다.
WHO는 여름이 지나고 나면 연말까지 예멘의 콜레라 감염자 수가 2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자선단체인 옥스팜도 이날 예멘에서 대재앙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1시간에 1명꼴로 콜레라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이날까지 789명에 이르렀다. 콜레라 감염자는 예멘 21개 주 가운데 19개 주에 분포돼 있어 사실상 전국이 콜레라의 위협에 노출돼 있다.
WHO는 여름이 지나고 나면 연말까지 예멘의 콜레라 감염자 수가 2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자선단체인 옥스팜도 이날 예멘에서 대재앙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1시간에 1명꼴로 콜레라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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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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