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임시직’ 셰익스피어 정식 감독으로 선임

입력 2017.06.09 (09:17) 수정 2017.06.09 (09: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가 '임시 사령탑'이던 크레이그 셰익스피어(54)를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레스터시티는 8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셰익스피어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셰익스피어 감독은 2008∼2010년, 2011년 이후 계속 레스터시티 코치를 맡는 등 지도자 생활을 대부분 레스터시티에서 보냈다.

팀의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지휘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올해 2월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임한 뒤에는 임시로 팀을 이끌었다.

강등권에 머물던 팀이 대행 체제에서 연승 행진을 달리며 셰익스피어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받았으나 선수들이 라니에리 감독을 몰아내기 위해 태업을 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2015-2016시즌 '흙수저 반란'을 일으키며 창단 13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선 레스터시티는 2016-2017시즌엔 12위로 내려앉았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레스터시티, ‘임시직’ 셰익스피어 정식 감독으로 선임
    • 입력 2017-06-09 09:17:26
    • 수정2017-06-09 09:21:40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가 '임시 사령탑'이던 크레이그 셰익스피어(54)를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레스터시티는 8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셰익스피어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셰익스피어 감독은 2008∼2010년, 2011년 이후 계속 레스터시티 코치를 맡는 등 지도자 생활을 대부분 레스터시티에서 보냈다.

팀의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지휘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올해 2월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임한 뒤에는 임시로 팀을 이끌었다.

강등권에 머물던 팀이 대행 체제에서 연승 행진을 달리며 셰익스피어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받았으나 선수들이 라니에리 감독을 몰아내기 위해 태업을 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2015-2016시즌 '흙수저 반란'을 일으키며 창단 13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선 레스터시티는 2016-2017시즌엔 12위로 내려앉았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