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출신 퇴직 교사들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하라”

입력 2017.06.09 (11:36) 수정 2017.06.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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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퇴직교사들이 전교조의 법외노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출신 퇴직 교사들로 결성된 '전국참교육동지회'는 오늘(9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의 법외노조 철회와 교육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참교육동지회는 "전교조는 교육 민주화와 참교육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했지만, 박근혜 정권에 이르러 법외노조로 내쳐지고 말았다"며, "전교조 조합원들은 부당한 정권의 압력에 저항하면서 참교육의 정신과 내용을 실천했으며, 그 대가로 늘 해직을 감수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새로운 교육은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와 교사들의 자율적 교육권 보장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민주정부라면 전교조의 합법성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노동조합이 누려야 할 노동3권과 정치적 자유권 보장을 위해 법적‧제도적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교육동지회가 요구하는 구체적인 내용은 전교조의 법외노조 철회와 교육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입시경쟁 교육과 특권학교 등 문제 해결, 입시체제 개혁과 대학의 공공성 강화 등이다.

전국참교육동지회는 전국의 전교조 출신 퇴직교사들의 모임으로 지난 5월 27일 전교조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공식 결성됐다.

현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는 전교조가 법외노조 통보 철회를 요구하며 12일째 노숙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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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09 11:36:41
    • 수정2017-06-09 11: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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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퇴직교사들이 전교조의 법외노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출신 퇴직 교사들로 결성된 '전국참교육동지회'는 오늘(9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의 법외노조 철회와 교육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참교육동지회는 "전교조는 교육 민주화와 참교육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했지만, 박근혜 정권에 이르러 법외노조로 내쳐지고 말았다"며, "전교조 조합원들은 부당한 정권의 압력에 저항하면서 참교육의 정신과 내용을 실천했으며, 그 대가로 늘 해직을 감수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새로운 교육은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와 교사들의 자율적 교육권 보장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민주정부라면 전교조의 합법성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노동조합이 누려야 할 노동3권과 정치적 자유권 보장을 위해 법적‧제도적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교육동지회가 요구하는 구체적인 내용은 전교조의 법외노조 철회와 교육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입시경쟁 교육과 특권학교 등 문제 해결, 입시체제 개혁과 대학의 공공성 강화 등이다.

전국참교육동지회는 전국의 전교조 출신 퇴직교사들의 모임으로 지난 5월 27일 전교조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공식 결성됐다.

현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는 전교조가 법외노조 통보 철회를 요구하며 12일째 노숙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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