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 배임 혐의’ 유섬나 오늘 영장 실질심사
입력 2017.06.09 (12:13)
수정 2017.06.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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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도피 3년 만에 강제 송환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 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중 결정됩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어젯밤 유섬나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유 씨가 강제송환된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강도 높은 조사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2014년 5월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당시 적용한 횡령 대신 배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구속영장에 적시된 유 씨의 범죄 혐의 액수는 46억 원.
유 씨는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관계사인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25억 원을 받아 챙겨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모래알디자인의 자금 21억 원을 컨설팅 명목으로 동생 혁기 씨가 운영하는 사업체 등에 부당하게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 씨는 검찰 조사에서 실제로 컨설팅을 해주고 대가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유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이르면 오늘 중 결정됩니다.
유 씨가 구속될 경우 세월호 참사 관련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프랑스 도피 3년 만에 강제 송환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 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중 결정됩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어젯밤 유섬나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유 씨가 강제송환된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강도 높은 조사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2014년 5월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당시 적용한 횡령 대신 배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구속영장에 적시된 유 씨의 범죄 혐의 액수는 46억 원.
유 씨는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관계사인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25억 원을 받아 챙겨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모래알디자인의 자금 21억 원을 컨설팅 명목으로 동생 혁기 씨가 운영하는 사업체 등에 부당하게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 씨는 검찰 조사에서 실제로 컨설팅을 해주고 대가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유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이르면 오늘 중 결정됩니다.
유 씨가 구속될 경우 세월호 참사 관련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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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억 배임 혐의’ 유섬나 오늘 영장 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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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9 12:14:58
- 수정2017-06-09 17: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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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도피 3년 만에 강제 송환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 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중 결정됩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어젯밤 유섬나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유 씨가 강제송환된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강도 높은 조사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2014년 5월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당시 적용한 횡령 대신 배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구속영장에 적시된 유 씨의 범죄 혐의 액수는 46억 원.
유 씨는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관계사인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25억 원을 받아 챙겨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모래알디자인의 자금 21억 원을 컨설팅 명목으로 동생 혁기 씨가 운영하는 사업체 등에 부당하게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 씨는 검찰 조사에서 실제로 컨설팅을 해주고 대가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유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이르면 오늘 중 결정됩니다.
유 씨가 구속될 경우 세월호 참사 관련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프랑스 도피 3년 만에 강제 송환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 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중 결정됩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어젯밤 유섬나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유 씨가 강제송환된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강도 높은 조사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2014년 5월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당시 적용한 횡령 대신 배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구속영장에 적시된 유 씨의 범죄 혐의 액수는 46억 원.
유 씨는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관계사인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25억 원을 받아 챙겨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모래알디자인의 자금 21억 원을 컨설팅 명목으로 동생 혁기 씨가 운영하는 사업체 등에 부당하게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 씨는 검찰 조사에서 실제로 컨설팅을 해주고 대가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유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이르면 오늘 중 결정됩니다.
유 씨가 구속될 경우 세월호 참사 관련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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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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