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차관급 5명 추가 인선…문체부 2차관에 노태강

입력 2017.06.09 (17:01) 수정 2017.06.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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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9일(오늘)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노태강 전 문화부 체육국장을 임명하는 등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노태강 문화부 2차관은 지난 정부 문화부 체육국장이던 당시 승마협회 감사보고서에 최순실 씨 최측근에 대해 부정적 내용을 담았다는 이유로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참 나쁜 사람'으로 지목당해 좌천 인사 대상으로 지목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임명했으며, 국토교통부 1차관에는 손병석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승진 임용했다.

법제처장에는 김외숙 한국 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황인성 한신대 외래교수를 각각 발탁했다.

새 정부 들어 차관급 인사에 여성이 기용된 것은 김외숙 법제처장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의 차관급 인사는 이번이 네 번 째로, 현 정부 직제상의 17개 부처 가운데 16개 부처에 대한 차관급 인선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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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09 17:01:08
    • 수정2017-06-09 17:29:23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9일(오늘)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노태강 전 문화부 체육국장을 임명하는 등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노태강 문화부 2차관은 지난 정부 문화부 체육국장이던 당시 승마협회 감사보고서에 최순실 씨 최측근에 대해 부정적 내용을 담았다는 이유로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참 나쁜 사람'으로 지목당해 좌천 인사 대상으로 지목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임명했으며, 국토교통부 1차관에는 손병석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승진 임용했다.

법제처장에는 김외숙 한국 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황인성 한신대 외래교수를 각각 발탁했다.

새 정부 들어 차관급 인사에 여성이 기용된 것은 김외숙 법제처장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의 차관급 인사는 이번이 네 번 째로, 현 정부 직제상의 17개 부처 가운데 16개 부처에 대한 차관급 인선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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