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 오전 10시 서울광장 개최

입력 2017.06.10 (01:04) 수정 2017.06.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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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민주항쟁 제30주년 기념식이 10일 오전 10시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정부, 각계 주요인사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시민 등 총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기억과 다짐'이란 주제로 6월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를 다짐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고 박종철, 이한열 열사 외에도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고 황보영국, 이태춘 열사 등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정신이 재조명됐다.

또, 87세대와 촛불 세대 시민들이 만나 민주주의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2007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매년 별도의 기념행사를 열었던 시민사회단체도 정부와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

서울에서 열린 공식 기념식 외에도 부산과 목포, 원주 등 전국 곳곳에서 자체 기념식과 함께 문화제와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기념식을 하루 앞둔 9일 저녁 서울광장에서는 전야제 성격으로 시위 도중 최루탄에 맞아 숨진 고 이한열 열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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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 오전 10시 서울광장 개최
    • 입력 2017-06-10 01:04:39
    • 수정2017-06-10 11:15:03
    사회
6월 민주항쟁 제30주년 기념식이 10일 오전 10시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정부, 각계 주요인사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시민 등 총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기억과 다짐'이란 주제로 6월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를 다짐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고 박종철, 이한열 열사 외에도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고 황보영국, 이태춘 열사 등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정신이 재조명됐다.

또, 87세대와 촛불 세대 시민들이 만나 민주주의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2007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매년 별도의 기념행사를 열었던 시민사회단체도 정부와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

서울에서 열린 공식 기념식 외에도 부산과 목포, 원주 등 전국 곳곳에서 자체 기념식과 함께 문화제와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기념식을 하루 앞둔 9일 저녁 서울광장에서는 전야제 성격으로 시위 도중 최루탄에 맞아 숨진 고 이한열 열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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