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돌려줘!”…승재가 울음 터뜨린 사연?

눈물바다가 된 승재의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승재는 아빠 고지용을 닮은 피규어를 바라보고 서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울고 있는 승재의 모습이다. 승재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이날 승재는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아빠 고지용이 작아졌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은 '유아 사춘기'에 접어든 승재의 행동개선을 위해 아빠가 준비한 역할놀이였다.

작아진 아빠를 마주한 승재는 잠시 의아해 하더니 금방 눈물샘이 터졌다. '큰' 아빠가 보고 싶은 승재는 "아빠 커져라"라며 귀여운 마술을 부리고, 노래를 불러달라는 아빠의 말에 노래를 부르는 등 효자의 모습을 보였다. 작아진 아빠와 외출을 하려던 승재는 피규어를 떨어뜨려 팔이 부러지자 다시 울음을 터뜨렸다.

외출 준비부터 난관에 봉착한 승재는 작아진 아빠와의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기'라는 부제로 안방극장을 찾아가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6월 11일(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프로덕션2] 박성희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