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더 넓고, 더 깊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 만들어가야”

입력 2017.06.10 (11:59) 수정 2017.06.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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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제30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하면서, 특히, 경제 민주주의 실현을 다짐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제30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과제는 다시 민주주의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6월 시민은 독재를 무너뜨렸고, 촛불 시민은 민주사회가 나아갈 방향과 의제를 제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넓고, 더 깊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고 선언하고, 제도로서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후퇴하는 일은 이제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경제 민주주의 실현을 역설했습니다.

소득과 부의 극심한 불평등이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일자리가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와 시민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노사정 대타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각당의 지도부, 6·10 민주항쟁 관련 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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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더 넓고, 더 깊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 만들어가야”
    • 입력 2017-06-10 12:00:28
    • 수정2017-06-10 1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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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제30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하면서, 특히, 경제 민주주의 실현을 다짐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제30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과제는 다시 민주주의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6월 시민은 독재를 무너뜨렸고, 촛불 시민은 민주사회가 나아갈 방향과 의제를 제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넓고, 더 깊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고 선언하고, 제도로서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후퇴하는 일은 이제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경제 민주주의 실현을 역설했습니다.

소득과 부의 극심한 불평등이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일자리가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와 시민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노사정 대타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각당의 지도부, 6·10 민주항쟁 관련 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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