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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오승환, 시즌 14세이브…추신수 1안타 2볼넷
입력 2017.06.10 (12:12) 수정 2017.06.10 (16:52) 연합뉴스
한국인 메이저리거 '맏형'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나란히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3-2로 앞선 9회 초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4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이후 8일 만에 더한 세이브다.

팀 7연패로 등판 기회가 적었던 오승환은 최고 시속 153㎞ 강속구를 포수 미트에 꽂으며 최고의 컨디션을 뽐냈다.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2.57로 낮췄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에런 알테어를 상대로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를 던져 평범한 외야 뜬공을 유도했다.

그러나 중견수 덱스터 파울러가 이를 잡지 못한 사이 타구는 2루타로 둔갑했다.

마이켈 프랑코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 상황을 1사 3루로 바꾼 오승환은 앤드루 냅에게 시속 150㎞ 강속구를 던져 귀중한 헛스윙 삼진을 뽑아냈다.

오승환은 프레디 갈비스에게 안타성 타구를 내줬지만, 좌익수 토미 팸이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출루 기계' 톱타자 추신수의 활약도 돋보였다.

추신수는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0.247에서 0.249(185타수 46안타)로 소폭 올랐고, 세 차례 1루를 밟아 출루율은 0.368로 100타석 이상 들어간 타자 중 팀 내 1위를 지켰다.

추신수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터졌다. 1회 초 추신수는 워싱턴 선발 태너 로크의 2구를 때려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그러나 후속타자 엘비스 안드루스의 투수 직선타 때 1루에 돌아오지 못해 아웃됐다.

2회 초 내야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초 1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은 뒤 2사 후 조너선 루크로이의 투런포 때 득점했다.

추신수는 6회 초 1사 2, 3루에서 볼넷을 골라 추가 득점의 발판을 놓았다.

2사 후 노마 마자라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을 때 추신수는 2루에 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진 못했다.

7회 초 2사 1루에서 추신수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볼넷으로 세 번째 출루를 달성했다. 텍사스는 5-2로 승리를 거뒀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이틀 연속 대타로 나와 안타를 더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 2-6으로 끌려가던 8회 초 조이 리카드 타석에서 대타로 등장해 타일러 클리퍼드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현수의 타율은 0.261(69타수 1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전날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도 8회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했던 김현수는 이틀 연속 대타로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현수는 8회 말 수비에서 좌익수로 나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볼티모어는 양키스 강타선을 버티지 못하고 2-8로 져 2연패에 빠졌다.

마이너리그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박병호(31)는 열흘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 돌파구를 열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박병호가 멀티히트를 친 건 5월 31일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더블헤더 1차전(4타수 2안타) 이후 10일 만이다.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188에서 0.200(115타수 23안타)으로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30)도 멀티히트를 치고 시즌 5호 도루도 했다.

그는 레노 에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 홈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7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한 개를 골랐다.

황재균은 마이너리그 타율 0.289(225타수 65안타)를 유지했다.
  • ‘끝판왕’ 오승환, 시즌 14세이브…추신수 1안타 2볼넷
    • 입력 2017-06-10 12:12:51
    • 수정2017-06-10 16:52:55
    연합뉴스
한국인 메이저리거 '맏형'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나란히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3-2로 앞선 9회 초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4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 이후 8일 만에 더한 세이브다.

팀 7연패로 등판 기회가 적었던 오승환은 최고 시속 153㎞ 강속구를 포수 미트에 꽂으며 최고의 컨디션을 뽐냈다.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2.57로 낮췄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에런 알테어를 상대로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를 던져 평범한 외야 뜬공을 유도했다.

그러나 중견수 덱스터 파울러가 이를 잡지 못한 사이 타구는 2루타로 둔갑했다.

마이켈 프랑코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 상황을 1사 3루로 바꾼 오승환은 앤드루 냅에게 시속 150㎞ 강속구를 던져 귀중한 헛스윙 삼진을 뽑아냈다.

오승환은 프레디 갈비스에게 안타성 타구를 내줬지만, 좌익수 토미 팸이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출루 기계' 톱타자 추신수의 활약도 돋보였다.

추신수는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0.247에서 0.249(185타수 46안타)로 소폭 올랐고, 세 차례 1루를 밟아 출루율은 0.368로 100타석 이상 들어간 타자 중 팀 내 1위를 지켰다.

추신수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터졌다. 1회 초 추신수는 워싱턴 선발 태너 로크의 2구를 때려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그러나 후속타자 엘비스 안드루스의 투수 직선타 때 1루에 돌아오지 못해 아웃됐다.

2회 초 내야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초 1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은 뒤 2사 후 조너선 루크로이의 투런포 때 득점했다.

추신수는 6회 초 1사 2, 3루에서 볼넷을 골라 추가 득점의 발판을 놓았다.

2사 후 노마 마자라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을 때 추신수는 2루에 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진 못했다.

7회 초 2사 1루에서 추신수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볼넷으로 세 번째 출루를 달성했다. 텍사스는 5-2로 승리를 거뒀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이틀 연속 대타로 나와 안타를 더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 2-6으로 끌려가던 8회 초 조이 리카드 타석에서 대타로 등장해 타일러 클리퍼드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현수의 타율은 0.261(69타수 1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전날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도 8회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했던 김현수는 이틀 연속 대타로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현수는 8회 말 수비에서 좌익수로 나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볼티모어는 양키스 강타선을 버티지 못하고 2-8로 져 2연패에 빠졌다.

마이너리그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박병호(31)는 열흘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 돌파구를 열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박병호가 멀티히트를 친 건 5월 31일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더블헤더 1차전(4타수 2안타) 이후 10일 만이다.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188에서 0.200(115타수 23안타)으로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30)도 멀티히트를 치고 시즌 5호 도루도 했다.

그는 레노 에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 홈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7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한 개를 골랐다.

황재균은 마이너리그 타율 0.289(225타수 65안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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