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정상회담 野 동행 제안, 청문회 정국과 연계돼 있어”

입력 2017.06.10 (13:52) 수정 2017.06.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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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0일(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때 야당 국회의원들의 동행을 제안한 데 대해 "이 문제도 청문회 정국과 모든 것이 연계돼 있다"라고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예전에도 정상회담을 할 때 야당의원들이 동행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며 "청문회 정국의 원만한 해결과 함께,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도 여야 의원이 같이 가 국익을 위해 활동하는 것 자체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 권한대행은 문 대통령에게 청문회 정국에 대한 '결자해지'를 요구하며 "(청문회) 정국이 빨리 풀려 우리 앞에 있는 난제들이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현재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이나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문제에 대해서도 "그것도 다 청문회 정국과 연계돼 있다"며 "만일 장관 임명을 (야권이) 반대하는데 장관이 (국회에) 와서 추경을 설명할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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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택 “정상회담 野 동행 제안, 청문회 정국과 연계돼 있어”
    • 입력 2017-06-10 13:52:33
    • 수정2017-06-10 13:59:12
    정치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0일(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때 야당 국회의원들의 동행을 제안한 데 대해 "이 문제도 청문회 정국과 모든 것이 연계돼 있다"라고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예전에도 정상회담을 할 때 야당의원들이 동행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며 "청문회 정국의 원만한 해결과 함께,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도 여야 의원이 같이 가 국익을 위해 활동하는 것 자체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 권한대행은 문 대통령에게 청문회 정국에 대한 '결자해지'를 요구하며 "(청문회) 정국이 빨리 풀려 우리 앞에 있는 난제들이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현재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이나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문제에 대해서도 "그것도 다 청문회 정국과 연계돼 있다"며 "만일 장관 임명을 (야권이) 반대하는데 장관이 (국회에) 와서 추경을 설명할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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