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與지도부에 “추경·내각구성 조속히 도와달라”
입력 2017.06.10 (14:45)
수정 2017.06.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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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1기 내각 구성 작업과 관련해 "당이 힘을 가지고 정성껏 도와달라"고 당부했다고,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0일(오늘) 전했다.
추 대표는 이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날 문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나눈 대화를 이같이 소개했다.
추 대표는 "경기 침체, 일자리 위기와 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가장 근심하는 부분이 추경 예산의 국회 통과"라며 "문 대통령은 (새 정부가) 일할 수 있게끔 내각 구성을 조속히 도와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현재 인사청문 대상자들의 흠결은 과거 정부보다 훨씬 국민이 이해할 만한 수준이고, 전문성이나 일 처리 능력을 보고 추천한 인사인 만큼, 조속히 일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문 대통령이 말했다"고 전했다.
같은 자리에서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민도 강 후보자가 낙마할 만큼 큰 잘못을 하지는 않았다고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힘있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한미 정상회담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야당이 대국적으로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날 문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나눈 대화를 이같이 소개했다.
추 대표는 "경기 침체, 일자리 위기와 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가장 근심하는 부분이 추경 예산의 국회 통과"라며 "문 대통령은 (새 정부가) 일할 수 있게끔 내각 구성을 조속히 도와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현재 인사청문 대상자들의 흠결은 과거 정부보다 훨씬 국민이 이해할 만한 수준이고, 전문성이나 일 처리 능력을 보고 추천한 인사인 만큼, 조속히 일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문 대통령이 말했다"고 전했다.
같은 자리에서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민도 강 후보자가 낙마할 만큼 큰 잘못을 하지는 않았다고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힘있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한미 정상회담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야당이 대국적으로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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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6-10 15:00:20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1기 내각 구성 작업과 관련해 "당이 힘을 가지고 정성껏 도와달라"고 당부했다고,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0일(오늘) 전했다.
추 대표는 이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날 문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나눈 대화를 이같이 소개했다.
추 대표는 "경기 침체, 일자리 위기와 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가장 근심하는 부분이 추경 예산의 국회 통과"라며 "문 대통령은 (새 정부가) 일할 수 있게끔 내각 구성을 조속히 도와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현재 인사청문 대상자들의 흠결은 과거 정부보다 훨씬 국민이 이해할 만한 수준이고, 전문성이나 일 처리 능력을 보고 추천한 인사인 만큼, 조속히 일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문 대통령이 말했다"고 전했다.
같은 자리에서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민도 강 후보자가 낙마할 만큼 큰 잘못을 하지는 않았다고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힘있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한미 정상회담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야당이 대국적으로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날 문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나눈 대화를 이같이 소개했다.
추 대표는 "경기 침체, 일자리 위기와 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가장 근심하는 부분이 추경 예산의 국회 통과"라며 "문 대통령은 (새 정부가) 일할 수 있게끔 내각 구성을 조속히 도와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현재 인사청문 대상자들의 흠결은 과거 정부보다 훨씬 국민이 이해할 만한 수준이고, 전문성이나 일 처리 능력을 보고 추천한 인사인 만큼, 조속히 일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문 대통령이 말했다"고 전했다.
같은 자리에서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민도 강 후보자가 낙마할 만큼 큰 잘못을 하지는 않았다고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힘있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한미 정상회담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야당이 대국적으로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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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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