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8월까지 세월호 수색 마무리할 것”

입력 2017.06.10 (15:52) 수정 2017.06.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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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수색이 화물칸까지 확대되고, 오는 8월 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10일 목포 신항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객실 수색은 6월 말까지 완료하고 7~8월에는 화물칸 수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세월호 3~5층 객실 44곳 가운데 34곳의 수색이 마무리됐고, 단원고 남학생들이 마지막까지 머물렀을 것으로 보이는 3층 중앙 로비를 집중수색하고 있다.

객실 수색이 끝나가면서 미수습자 가족들은 화물칸에 유해가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미수습자 수색을 화물칸까지 확대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이와 관련해 수습본부가 화물칸도 수색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것이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이낙연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세워호 특별법에 자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줄 것과 트라우마 치유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도 "해수부 장관이 임명되면 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배려하는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다"고 답했다.

현재 세월호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과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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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8월까지 세월호 수색 마무리할 것”
    • 입력 2017-06-10 15:52:12
    • 수정2017-06-10 15:57:22
    사회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이 화물칸까지 확대되고, 오는 8월 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10일 목포 신항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객실 수색은 6월 말까지 완료하고 7~8월에는 화물칸 수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세월호 3~5층 객실 44곳 가운데 34곳의 수색이 마무리됐고, 단원고 남학생들이 마지막까지 머물렀을 것으로 보이는 3층 중앙 로비를 집중수색하고 있다.

객실 수색이 끝나가면서 미수습자 가족들은 화물칸에 유해가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미수습자 수색을 화물칸까지 확대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이와 관련해 수습본부가 화물칸도 수색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것이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이낙연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세워호 특별법에 자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줄 것과 트라우마 치유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도 "해수부 장관이 임명되면 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배려하는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다"고 답했다.

현재 세월호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과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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