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세대 폭발물 용의자 검거…“범행 자백”

입력 2017.06.13 (21:22) 수정 2017.06.14 (09: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 신촌에 있는 연세대학교 공학관에서 사제폭발물이 터졌습니다.

누군가 연구실 앞에 사제폭발물을 놓고 갔는데 이 폭발물이 터지면서 교수가 다쳤는데요,

조금 전 용의자가 잡혔다는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박민경 기자가 나가있습니니다.

박민경 기자, 경찰이 용의자 신병을 확보했다고요?

<리포트>

네, 오늘(13일) 저녁 8시 20분쯤 연세대 사제폭발물 사건의 용의자가 긴급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13일) 화상을 입은 기계공학과 김모 교수의 수업을 듣던 25살 김 모 대학원생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이미 서울 서대문경찰서로 압송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학관과 주변 CCTV를 분석해 범행 도구 일부를 확보해 용의자를 추궁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했다고 말했습니다.

용의자 김 씨는 앞서 오늘(13일) 오전 8시 40분쯤 연세대학교 제1공학관 김 교수의 연구실 앞에 사제 폭발물을 놓고 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사제 폭발물이 교수의 연구실 문 앞에 놓여있던 점으로 미뤄 개인적인 불만이나 원한에 의한 범행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방법 등에 대해 수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대문 경찰서에서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연세대 폭발물 용의자 검거…“범행 자백”
    • 입력 2017-06-13 21:24:39
    • 수정2017-06-14 09:36:37
    뉴스 9
<앵커 멘트> 서울 신촌에 있는 연세대학교 공학관에서 사제폭발물이 터졌습니다. 누군가 연구실 앞에 사제폭발물을 놓고 갔는데 이 폭발물이 터지면서 교수가 다쳤는데요, 조금 전 용의자가 잡혔다는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박민경 기자가 나가있습니니다. 박민경 기자, 경찰이 용의자 신병을 확보했다고요? <리포트> 네, 오늘(13일) 저녁 8시 20분쯤 연세대 사제폭발물 사건의 용의자가 긴급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13일) 화상을 입은 기계공학과 김모 교수의 수업을 듣던 25살 김 모 대학원생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이미 서울 서대문경찰서로 압송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학관과 주변 CCTV를 분석해 범행 도구 일부를 확보해 용의자를 추궁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했다고 말했습니다. 용의자 김 씨는 앞서 오늘(13일) 오전 8시 40분쯤 연세대학교 제1공학관 김 교수의 연구실 앞에 사제 폭발물을 놓고 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사제 폭발물이 교수의 연구실 문 앞에 놓여있던 점으로 미뤄 개인적인 불만이나 원한에 의한 범행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방법 등에 대해 수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대문 경찰서에서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