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총 ‘톱 10’ 중 6개 종목 순위 교체

입력 2017.06.15 (08:32) 수정 2017.06.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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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인 시가총액 '톱10' 중 6개 종목이 올해 들어 순위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 조사결과를 보면 2016년 말 기준 시총 상위(보통주 기준) 10개 종목 가운데 6위였던 네이버(NAVER)는 인터넷 광고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이달 14일에는 4위로 순위가 높아졌다. 또 철강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포스코(9위→8위)나 신한지주(10위→9위)도 1계단씩 상승했다.

이에 비해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으로 화력 발전 10기를 한시적으로 중단한 한국전력(4위→5위)이나 현대모비스(5위→6위), 삼성생명(8위→10위) 등 3개 종목은 하락했다.

1∼3위였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와 7위였던 삼성물산은 순위 변동이 없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작년 한해는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8개가 자리를 맞바꾸고 2개 종목은 아예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며 "2013년과 비교하면 삼성전자만 변동이 없고 나머지는 순위가 모두 달라질 만큼 대표 상장사의 지형도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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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시총 ‘톱 10’ 중 6개 종목 순위 교체
    • 입력 2017-06-15 08:32:28
    • 수정2017-06-15 08:51:38
    경제
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인 시가총액 '톱10' 중 6개 종목이 올해 들어 순위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 조사결과를 보면 2016년 말 기준 시총 상위(보통주 기준) 10개 종목 가운데 6위였던 네이버(NAVER)는 인터넷 광고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이달 14일에는 4위로 순위가 높아졌다. 또 철강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포스코(9위→8위)나 신한지주(10위→9위)도 1계단씩 상승했다.

이에 비해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으로 화력 발전 10기를 한시적으로 중단한 한국전력(4위→5위)이나 현대모비스(5위→6위), 삼성생명(8위→10위) 등 3개 종목은 하락했다.

1∼3위였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와 7위였던 삼성물산은 순위 변동이 없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작년 한해는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8개가 자리를 맞바꾸고 2개 종목은 아예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며 "2013년과 비교하면 삼성전자만 변동이 없고 나머지는 순위가 모두 달라질 만큼 대표 상장사의 지형도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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