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서 만나는 ‘헤드윅과 앵그리 인치’

입력 2017.06.15 (10:52) 수정 2017.06.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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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윅>을 뮤지컬 무대에서 만났다면, 이제 스크린에서 그 폭발적 매력을 느껴볼 시간이다.

폭발적인 열정과 에너지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록 뮤지컬<헤드윅>은 존 카메론 미첼이 만든 전설적 뮤지컬. 존 카메론 미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존 카메론 미첼은 록 뮤지컬의 센세이션을 불러온 <헤드윅>부터 제70회 칸영화제에 초청된 신작 <하우 투 토크 투 걸스 앳 파티스>까지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여주었다.

연출부터 연기까지 섭렵한 진정한 멀티플레이어 존 카메론 미첼은 첫 연출작 <헤드윅>을 통해 제17회 선댄스영화제 감독상과 관객상, 제5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테디베어상, 제27회 시애틀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영화 <헤드윅>은 무명의 록가수 ‘헤드윅’이 운명이라고 믿었던 연인 ‘토미’에게 배신당한 후 앵그리 인치 밴드와 함께 자신의 영혼을 담은 노래를 부르며, 진정한 반쪽을 찾아 미국 전역을 떠도는 여정을 담은 록 뮤지컬.

<헤드윅>은 영화에 앞서 뮤지컬로 제작되었는데 각각 연극과 음악에 몸담고 있던 존 카메론 미첼과 스티븐 트래스크가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두 사람은 록음악과 모놀로그가 결합한 무대극을 구상하게 되었고 그렇게 뉴욕시에 올라왔던 뮤지컬 사상 가장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인 ‘헤드윅’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후 영화와 뮤지컬을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 탄탄한 스토리,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 감각적인 영상미까지 높은 완성도로 마니아층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며 록 뮤지컬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작품으로 전 세계에 존 카메론 미첼 감독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존 카메론 미첼 감독은 <헤드윅>과 마찬가지로 감각적인 OST가 돋보이는 작품이자 선정성 문제로 국내개봉 당시 제한상영가 논란을 불러온 <숏버스>, 뉴욕을 뒤흔든 연극을 원작으로한 니콜 키드먼, 아론 에크하트 주연의 영화 <래빗 홀> 등 언제나 파격적이고 새로운 시도로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몰고 왔다.

또한 지난 달에는 엘르 패닝, 루스 윌슨, 니콜 키드먼 주연의 SF 코미디 신작 <하우 투 토크 투 걸스 앳 파티스>로 제70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평단의 호평을 이끌며 연기부터 연출까지 전방위로 활약중인 존 카메론 미첼이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귀추를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영화계의 진정한 멀티 플레이어 존 카메론 미첼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록 뮤지컬의 전설 <헤드윅>은 오는 6월 28일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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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린에서 만나는 ‘헤드윅과 앵그리 인치’
    • 입력 2017-06-15 10:52:58
    • 수정2017-06-15 10: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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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윅>을 뮤지컬 무대에서 만났다면, 이제 스크린에서 그 폭발적 매력을 느껴볼 시간이다. 폭발적인 열정과 에너지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록 뮤지컬<헤드윅>은 존 카메론 미첼이 만든 전설적 뮤지컬. 존 카메론 미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존 카메론 미첼은 록 뮤지컬의 센세이션을 불러온 <헤드윅>부터 제70회 칸영화제에 초청된 신작 <하우 투 토크 투 걸스 앳 파티스>까지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여주었다. 연출부터 연기까지 섭렵한 진정한 멀티플레이어 존 카메론 미첼은 첫 연출작 <헤드윅>을 통해 제17회 선댄스영화제 감독상과 관객상, 제5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테디베어상, 제27회 시애틀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영화 <헤드윅>은 무명의 록가수 ‘헤드윅’이 운명이라고 믿었던 연인 ‘토미’에게 배신당한 후 앵그리 인치 밴드와 함께 자신의 영혼을 담은 노래를 부르며, 진정한 반쪽을 찾아 미국 전역을 떠도는 여정을 담은 록 뮤지컬. <헤드윅>은 영화에 앞서 뮤지컬로 제작되었는데 각각 연극과 음악에 몸담고 있던 존 카메론 미첼과 스티븐 트래스크가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두 사람은 록음악과 모놀로그가 결합한 무대극을 구상하게 되었고 그렇게 뉴욕시에 올라왔던 뮤지컬 사상 가장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인 ‘헤드윅’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후 영화와 뮤지컬을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 탄탄한 스토리,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 감각적인 영상미까지 높은 완성도로 마니아층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며 록 뮤지컬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작품으로 전 세계에 존 카메론 미첼 감독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존 카메론 미첼 감독은 <헤드윅>과 마찬가지로 감각적인 OST가 돋보이는 작품이자 선정성 문제로 국내개봉 당시 제한상영가 논란을 불러온 <숏버스>, 뉴욕을 뒤흔든 연극을 원작으로한 니콜 키드먼, 아론 에크하트 주연의 영화 <래빗 홀> 등 언제나 파격적이고 새로운 시도로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몰고 왔다. 또한 지난 달에는 엘르 패닝, 루스 윌슨, 니콜 키드먼 주연의 SF 코미디 신작 <하우 투 토크 투 걸스 앳 파티스>로 제70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평단의 호평을 이끌며 연기부터 연출까지 전방위로 활약중인 존 카메론 미첼이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귀추를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영화계의 진정한 멀티 플레이어 존 카메론 미첼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록 뮤지컬의 전설 <헤드윅>은 오는 6월 28일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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