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과테말라 규모 6.9 강진…2명 사망 외

입력 2017.06.15 (10:51) 수정 2017.06.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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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과테말라에서 현지 시각 어제 새벽, 규모 6.9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2명이 숨지고 일부 지역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지만 가까운 멕시코 치아파스 주에서도 건물 여러 채가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멕시코 정유 공장 화재…9명 부상

멕시코 오악사카 주 정유 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폭풍이 지나간 뒤의 여파로 원유가 누출되면서 불이 난 건데요.

9명이 부상을 입었고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 또 승객 내동댕이 논란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사 직원이 나이가 많은 승객을 공항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영상이 공개돼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15년에 일어난 사건인데, 소송 과정에서 영상이 공개된 겁니다.

71세 승객 티그너 씨가 항공사 직원에게 티켓 발권이 잘못됐다며 재발권을 요구했는데요.

직원은 바쁘다며 그를 냉대했고, 두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직원이 티그너 씨를 밀친 겁니다.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그는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는데요.

티그너 씨는 변호사로, 당시 관련된 항공사 직원 2명을 상대로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흉기 난동 맨손으로 제압한 시민

미국 미주리 주에서 한 시민이 버스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남성을 맨손으로 제압해 화제입니다.

버스 기사와 옥신각신하던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꺼내 들자, 뒷자리 승객이 달려듭니다.

앞유리가 깨질 정도로 격렬한 몸싸움을 벌여 결국 남성을 쫓아냈는데요.

흉기 든 남성에게 달려든 승객은 21살 청년으로, 칼에 찔리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여성 승객과 어린아이들이 다칠까 봐 망설임 없는 행동을 했다는 청년 덕분에, 기사와 다른 승객들은 모두 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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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과테말라 규모 6.9 강진…2명 사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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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6-15 1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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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과테말라에서 현지 시각 어제 새벽, 규모 6.9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2명이 숨지고 일부 지역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지만 가까운 멕시코 치아파스 주에서도 건물 여러 채가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멕시코 정유 공장 화재…9명 부상

멕시코 오악사카 주 정유 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폭풍이 지나간 뒤의 여파로 원유가 누출되면서 불이 난 건데요.

9명이 부상을 입었고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 또 승객 내동댕이 논란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사 직원이 나이가 많은 승객을 공항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영상이 공개돼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15년에 일어난 사건인데, 소송 과정에서 영상이 공개된 겁니다.

71세 승객 티그너 씨가 항공사 직원에게 티켓 발권이 잘못됐다며 재발권을 요구했는데요.

직원은 바쁘다며 그를 냉대했고, 두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직원이 티그너 씨를 밀친 겁니다.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그는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는데요.

티그너 씨는 변호사로, 당시 관련된 항공사 직원 2명을 상대로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흉기 난동 맨손으로 제압한 시민

미국 미주리 주에서 한 시민이 버스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남성을 맨손으로 제압해 화제입니다.

버스 기사와 옥신각신하던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꺼내 들자, 뒷자리 승객이 달려듭니다.

앞유리가 깨질 정도로 격렬한 몸싸움을 벌여 결국 남성을 쫓아냈는데요.

흉기 든 남성에게 달려든 승객은 21살 청년으로, 칼에 찔리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여성 승객과 어린아이들이 다칠까 봐 망설임 없는 행동을 했다는 청년 덕분에, 기사와 다른 승객들은 모두 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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