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4구’ 연내 5천6백 가구 일반분양…지난해보다 70%↑

입력 2017.06.15 (11:13) 수정 2017.06.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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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 등 강남4구에서 모두 5천 6백여 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강남4구 연내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3천 345가구보다 67.5% 증가했다. 강남, 서초보금자리지구 분양이 집중됐던 2013년에 8천 276가구가 분양된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대우건설이 이달 중에 분양하는 강동구 고덕동 아파트 단지는 전용면적 40~84㎡의 총 656가구로, 이 가운데 전용 40~59㎡ 50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삼성물산의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 단지는 전용면적 49~102㎡으로, 총 2천296가구 중 208가구를 하반기에 일반분양한다.

또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짓는 강동구 상일동 재건축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14㎡, 총 4천66가구로 이 중 1천398가구를 8월에 분양한다.

부동산인포는 "올해 강남4구 분양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지만 대기 수요가 많아 공급이 과하지 않다"며 "정부의 추가 규제가 나오면 실수요자라도 적극적인 구매 움직임이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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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4구’ 연내 5천6백 가구 일반분양…지난해보다 70%↑
    • 입력 2017-06-15 11:13:25
    • 수정2017-06-15 11:28:06
    경제
올해 안에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 등 강남4구에서 모두 5천 6백여 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강남4구 연내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3천 345가구보다 67.5% 증가했다. 강남, 서초보금자리지구 분양이 집중됐던 2013년에 8천 276가구가 분양된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대우건설이 이달 중에 분양하는 강동구 고덕동 아파트 단지는 전용면적 40~84㎡의 총 656가구로, 이 가운데 전용 40~59㎡ 50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삼성물산의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 단지는 전용면적 49~102㎡으로, 총 2천296가구 중 208가구를 하반기에 일반분양한다.

또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짓는 강동구 상일동 재건축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14㎡, 총 4천66가구로 이 중 1천398가구를 8월에 분양한다.

부동산인포는 "올해 강남4구 분양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지만 대기 수요가 많아 공급이 과하지 않다"며 "정부의 추가 규제가 나오면 실수요자라도 적극적인 구매 움직임이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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