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원회-대한상의 첫 회동…“민간기업 지원”-“적극 협력”

입력 2017.06.15 (12:07) 수정 2017.06.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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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정부가 민간기업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좋은 일자리 확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대한상의 회장단이 오늘(15일) 서울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에서 처음으로 만나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이용섭 부위원장은 "일자리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는 중산 서민들 아픔을 생각하면 느긋하게 갈 수 없지만, 조급하게 서두르지도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청년실업과 소득불평등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에서 인식을 같이 한다"면서 "경제계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시점에서 개별 사안을 놓고 맞다, 틀리다 이야기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치우치지 않는 고민의 결과를 토대로 건설적인 제안을 건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만 회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계에서도 제일 시급한 현안이 일자리 창출"이라며 "그것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탄력적으로 대화를 통해서 건설적인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위원회와 수시로 만나 의논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상의는 지난 8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일자리위원회는 오는 19일 노사 문제와 관련해 사측 입장을 주로 대변하는 경제단체인 한국경영자총협회와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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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위원회-대한상의 첫 회동…“민간기업 지원”-“적극 협력”
    • 입력 2017-06-15 12:07:15
    • 수정2017-06-15 13:10:02
    경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정부가 민간기업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좋은 일자리 확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대한상의 회장단이 오늘(15일) 서울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에서 처음으로 만나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이용섭 부위원장은 "일자리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는 중산 서민들 아픔을 생각하면 느긋하게 갈 수 없지만, 조급하게 서두르지도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청년실업과 소득불평등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에서 인식을 같이 한다"면서 "경제계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시점에서 개별 사안을 놓고 맞다, 틀리다 이야기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치우치지 않는 고민의 결과를 토대로 건설적인 제안을 건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만 회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계에서도 제일 시급한 현안이 일자리 창출"이라며 "그것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탄력적으로 대화를 통해서 건설적인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위원회와 수시로 만나 의논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상의는 지난 8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일자리위원회는 오는 19일 노사 문제와 관련해 사측 입장을 주로 대변하는 경제단체인 한국경영자총협회와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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