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원인 화재 5년간 721건…“외출 때 플러그 뽑아야”

입력 2017.06.15 (12:17) 수정 2017.06.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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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선풍기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국민안전처 조사 결과 최근 5년간 인한 화재 발생 건수는 721건으로, 사망 6명을 포함해 사상자가 44명에 달했다.

선풍기로 인한 화재는 여름으로 접어드는 6월(107건)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7월(199건), 8월(215건)에는 급격히 늘어난다.

화재 발생 장소로는 가정 등 주거시설이 30%(220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음식점 등 생활서비스시설 21%(151건), 산업시설 14%(102건), 판매·업무시설 11%(76건)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처는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선풍기는 먼지를 충분히 제거한 뒤 사용하고, 사용할 때는 창문을 열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선풍기 모터 뒷면의 통풍구를 수건이나 옷으로 가리지 말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아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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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풍기 원인 화재 5년간 721건…“외출 때 플러그 뽑아야”
    • 입력 2017-06-15 12:17:17
    • 수정2017-06-15 13:10:20
    사회
무더운 여름철 선풍기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국민안전처 조사 결과 최근 5년간 인한 화재 발생 건수는 721건으로, 사망 6명을 포함해 사상자가 44명에 달했다.

선풍기로 인한 화재는 여름으로 접어드는 6월(107건)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7월(199건), 8월(215건)에는 급격히 늘어난다.

화재 발생 장소로는 가정 등 주거시설이 30%(220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음식점 등 생활서비스시설 21%(151건), 산업시설 14%(102건), 판매·업무시설 11%(76건)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처는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선풍기는 먼지를 충분히 제거한 뒤 사용하고, 사용할 때는 창문을 열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선풍기 모터 뒷면의 통풍구를 수건이나 옷으로 가리지 말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아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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