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 노측 위원들 “최저임금 1만원 즉각 시행”

입력 2017.06.15 (14:03) 수정 2017.06.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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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 복귀를 선언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 위원들은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인상하고, 제도개선을 즉각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노동계 위원들은 "적폐 정권이 물러가고 최저임금 1만 원을 약속한 정부가 출범했지만, 최저임금위원회의 불공정 구조가 변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이번 최저임금위원회 복귀 결정은 정부와 여당이 구조개선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자 위원들은 "정부가 3년 안에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올리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즉시 내년부터 1만 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 과정에서 중소영세하청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대책도 필수적이라는 입장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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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임금위 노측 위원들 “최저임금 1만원 즉각 시행”
    • 입력 2017-06-15 14:03:22
    • 수정2017-06-15 14:04:35
    사회
최저임금위원회 복귀를 선언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 위원들은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인상하고, 제도개선을 즉각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노동계 위원들은 "적폐 정권이 물러가고 최저임금 1만 원을 약속한 정부가 출범했지만, 최저임금위원회의 불공정 구조가 변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이번 최저임금위원회 복귀 결정은 정부와 여당이 구조개선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자 위원들은 "정부가 3년 안에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올리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즉시 내년부터 1만 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 과정에서 중소영세하청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대책도 필수적이라는 입장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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