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민통선서 지뢰 터져 50대 굴착기 기사 부상
입력 2017.06.15 (14:26)
수정 2017.06.15 (15: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50대 남성이 얼굴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오늘(15일) 오전 11시쯤 민통선(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인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에서 정 모(55)씨가 운전하던 굴착기가 작업중 지뢰가 폭발하면서 옆으로 쓰러졌다.
이 과정에서 정 씨가 얼굴과 팔, 다리 등을 다쳐 문산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가 난 지역은 미확인 지뢰 지역으로 군은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문과 함께 철조망으로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도록 시설을 해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굴착기 기사 정씨가 땅 주인의 의뢰를 받고 농지 개간을 위해 군의 허락 없이 철조망을 훼손한 뒤 미확인 지뢰 지역 안으로 들어가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발음이 컸다는 마을 주민들의 증언에 따라 폭발물은 대전차 지뢰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내용은 좀 더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군과 경찰은 사고가 난 땅 주인 등을 대상으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늘(15일) 오전 11시쯤 민통선(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인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에서 정 모(55)씨가 운전하던 굴착기가 작업중 지뢰가 폭발하면서 옆으로 쓰러졌다.
이 과정에서 정 씨가 얼굴과 팔, 다리 등을 다쳐 문산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가 난 지역은 미확인 지뢰 지역으로 군은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문과 함께 철조망으로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도록 시설을 해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굴착기 기사 정씨가 땅 주인의 의뢰를 받고 농지 개간을 위해 군의 허락 없이 철조망을 훼손한 뒤 미확인 지뢰 지역 안으로 들어가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발음이 컸다는 마을 주민들의 증언에 따라 폭발물은 대전차 지뢰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내용은 좀 더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군과 경찰은 사고가 난 땅 주인 등을 대상으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주 민통선서 지뢰 터져 50대 굴착기 기사 부상
-
- 입력 2017-06-15 14:26:19
- 수정2017-06-15 15:09:03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50대 남성이 얼굴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오늘(15일) 오전 11시쯤 민통선(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인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에서 정 모(55)씨가 운전하던 굴착기가 작업중 지뢰가 폭발하면서 옆으로 쓰러졌다.
이 과정에서 정 씨가 얼굴과 팔, 다리 등을 다쳐 문산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가 난 지역은 미확인 지뢰 지역으로 군은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문과 함께 철조망으로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도록 시설을 해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굴착기 기사 정씨가 땅 주인의 의뢰를 받고 농지 개간을 위해 군의 허락 없이 철조망을 훼손한 뒤 미확인 지뢰 지역 안으로 들어가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발음이 컸다는 마을 주민들의 증언에 따라 폭발물은 대전차 지뢰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내용은 좀 더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군과 경찰은 사고가 난 땅 주인 등을 대상으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늘(15일) 오전 11시쯤 민통선(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인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에서 정 모(55)씨가 운전하던 굴착기가 작업중 지뢰가 폭발하면서 옆으로 쓰러졌다.
이 과정에서 정 씨가 얼굴과 팔, 다리 등을 다쳐 문산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가 난 지역은 미확인 지뢰 지역으로 군은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문과 함께 철조망으로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도록 시설을 해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굴착기 기사 정씨가 땅 주인의 의뢰를 받고 농지 개간을 위해 군의 허락 없이 철조망을 훼손한 뒤 미확인 지뢰 지역 안으로 들어가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발음이 컸다는 마을 주민들의 증언에 따라 폭발물은 대전차 지뢰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내용은 좀 더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군과 경찰은 사고가 난 땅 주인 등을 대상으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
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양성모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