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먼, 北 체육상에 트럼프 저서 ‘거래의 기술’ 전달

입력 2017.06.15 (15:42) 수정 2017.06.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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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전 미 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Art of the Deal) 한 부를 김일국 북한 체육상에게 전달했다고 미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로드먼이 전달한 '거래의 기술' 책자에 트럼프 대통령의 친필 사인은 쓰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로드먼은 트럼프 대통령이 '셀러브러티 어프렌티스(Celebrity Apprentice)'라는 TV 쇼를 진행할 때 두 시즌에 걸쳐 출연했었다.

로드먼은 북한이 국가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북한에 구속된 미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석방하기로 결정한 지 몇 시간 만인 지난 13일 북한을 방문했었다.

미 국무부는 로드먼의 방북이 미국 정부와 무관하며 웜비어의 석방과도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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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드먼, 北 체육상에 트럼프 저서 ‘거래의 기술’ 전달
    • 입력 2017-06-15 15:42:21
    • 수정2017-06-15 15:47:29
    정치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전 미 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Art of the Deal) 한 부를 김일국 북한 체육상에게 전달했다고 미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로드먼이 전달한 '거래의 기술' 책자에 트럼프 대통령의 친필 사인은 쓰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로드먼은 트럼프 대통령이 '셀러브러티 어프렌티스(Celebrity Apprentice)'라는 TV 쇼를 진행할 때 두 시즌에 걸쳐 출연했었다.

로드먼은 북한이 국가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북한에 구속된 미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석방하기로 결정한 지 몇 시간 만인 지난 13일 북한을 방문했었다.

미 국무부는 로드먼의 방북이 미국 정부와 무관하며 웜비어의 석방과도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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