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금리 인상 여파에 2,360선 후퇴…기관 대거 매도

입력 2017.06.15 (16:08) 수정 2017.06.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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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째 하락하며 2,360선으로 후퇴했다.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의 강한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경제전망치를 올려 잡는 등 경기에 자신감을 표했지만 인플레이션 전망 하향조정, 자산축소계획 언급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오늘 코스피는 전날보다 10.99포인트(0.46%) 내린 2,361.6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0.72포인트(0.03%) 오른 2,373.36으로 출발했으나 기관이 대거 '팔자'에 나서고 외국인이 매도세에 가세하면서 하락 반전해 한때 2,35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44억원어치를 팔아 지수 하락 요인을 제공했다. 외국인은 장중 매도우위로 전환했다가 소폭 순매수세로 돌아서 96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도 2천583억원 순매수세로 방어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77포인트(0.26%) 하락한 669.82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8포인트(0.21%) 오른 672.97로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0.2원 오른 1,124.1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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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미 금리 인상 여파에 2,360선 후퇴…기관 대거 매도
    • 입력 2017-06-15 16:08:16
    • 수정2017-06-15 16:12:02
    경제
코스피가 이틀째 하락하며 2,360선으로 후퇴했다.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의 강한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경제전망치를 올려 잡는 등 경기에 자신감을 표했지만 인플레이션 전망 하향조정, 자산축소계획 언급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오늘 코스피는 전날보다 10.99포인트(0.46%) 내린 2,361.6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0.72포인트(0.03%) 오른 2,373.36으로 출발했으나 기관이 대거 '팔자'에 나서고 외국인이 매도세에 가세하면서 하락 반전해 한때 2,35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44억원어치를 팔아 지수 하락 요인을 제공했다. 외국인은 장중 매도우위로 전환했다가 소폭 순매수세로 돌아서 96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도 2천583억원 순매수세로 방어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77포인트(0.26%) 하락한 669.82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8포인트(0.21%) 오른 672.97로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0.2원 오른 1,124.1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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