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시의원들 “한미콘서트 파행 시장 독단 원인”

입력 2017.06.15 (16:41) 수정 2017.06.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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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콘서트 파행과 관련해, 의정부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안병용 시장의 독단에서 비롯된 예견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박종철, 김일봉, 조금석, 임호석, 김현주 등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 5명은 오늘(15일) 성명을 통해, "행사 추진 과정에서 과도한 예산 책정 문제를 수차례 지적하고, 행사일 변경 등을 지속해서 요구했다"며, "그러나 안 시장은 콘서트 추진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2사단 이전을 앞두고 감사와 우정을 나누고자 한 콘서트 취지는 적극적으로 공감하지만, 안 시장의 잘못된 판단으로 의미가 퇴색했다"며 "앞으로 예정된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행사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0일 의정부시 주최로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렸지만, 애초 예정된 출연진 대부분이 불참하고, 인순이와 크라잉넛은 관객에게 사과만 한 뒤 무대를 내려오는 등 파행으로 끝났다.

안 시장은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일부 진보언론과 시민단체가 출연 가수들과 소속사에 SNS를 통한 인신공격성 악성 게시글과 개인별 비난 등을 퍼부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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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 시의원들 “한미콘서트 파행 시장 독단 원인”
    • 입력 2017-06-15 16:41:08
    • 수정2017-06-15 16:44:25
    사회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콘서트 파행과 관련해, 의정부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안병용 시장의 독단에서 비롯된 예견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박종철, 김일봉, 조금석, 임호석, 김현주 등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 5명은 오늘(15일) 성명을 통해, "행사 추진 과정에서 과도한 예산 책정 문제를 수차례 지적하고, 행사일 변경 등을 지속해서 요구했다"며, "그러나 안 시장은 콘서트 추진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2사단 이전을 앞두고 감사와 우정을 나누고자 한 콘서트 취지는 적극적으로 공감하지만, 안 시장의 잘못된 판단으로 의미가 퇴색했다"며 "앞으로 예정된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행사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0일 의정부시 주최로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렸지만, 애초 예정된 출연진 대부분이 불참하고, 인순이와 크라잉넛은 관객에게 사과만 한 뒤 무대를 내려오는 등 파행으로 끝났다.

안 시장은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일부 진보언론과 시민단체가 출연 가수들과 소속사에 SNS를 통한 인신공격성 악성 게시글과 개인별 비난 등을 퍼부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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