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비어 상태, 北에 책임 추궁해야”…인질 외교 역풍
입력 2017.06.15 (19:06)
수정 2017.06.1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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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에 17개월간 억류됐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혼수 상태로 돌아오면서 미국에서 북한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인질외교가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김가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했던 20대 청년 오토 웜비어가 의식 불명인 채로 고향 신시내티로 돌아오면서 북한에 대한 미국내 여론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습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의 필 로버트슨 아시아담당부국장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웜비어와 그의 가족에게 극도로 부당한 행동을 자행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억류 기간 중 누가 어떤 행위를 가했는지 밝혀내고, 재발 방지를 위한 북한 당국의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미 테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한국담당 보좌관은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웜비어가 깨어나지 못할 경우 북미 관계 악화가 불가피하고, 김정은 정권에 대한 압박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국 CSIS, 대서양위원회 등 민간연구소들도 미국내 여론이 나빠지고 있다며 북한이 큰 실수를 했다고 지적하고, 나머지 억류자 3명에 대한 조속한 귀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북한엔 대북 인도적지원과 교육사업을 목적으로 방북한 토니 김씨 등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억류돼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와 우리 국민 6명도 북한에 억류돼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북한에 17개월간 억류됐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혼수 상태로 돌아오면서 미국에서 북한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인질외교가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김가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했던 20대 청년 오토 웜비어가 의식 불명인 채로 고향 신시내티로 돌아오면서 북한에 대한 미국내 여론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습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의 필 로버트슨 아시아담당부국장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웜비어와 그의 가족에게 극도로 부당한 행동을 자행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억류 기간 중 누가 어떤 행위를 가했는지 밝혀내고, 재발 방지를 위한 북한 당국의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미 테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한국담당 보좌관은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웜비어가 깨어나지 못할 경우 북미 관계 악화가 불가피하고, 김정은 정권에 대한 압박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국 CSIS, 대서양위원회 등 민간연구소들도 미국내 여론이 나빠지고 있다며 북한이 큰 실수를 했다고 지적하고, 나머지 억류자 3명에 대한 조속한 귀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북한엔 대북 인도적지원과 교육사업을 목적으로 방북한 토니 김씨 등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억류돼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와 우리 국민 6명도 북한에 억류돼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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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5 19:08:10
- 수정2017-06-15 19: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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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17개월간 억류됐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혼수 상태로 돌아오면서 미국에서 북한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인질외교가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김가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했던 20대 청년 오토 웜비어가 의식 불명인 채로 고향 신시내티로 돌아오면서 북한에 대한 미국내 여론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습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의 필 로버트슨 아시아담당부국장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웜비어와 그의 가족에게 극도로 부당한 행동을 자행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억류 기간 중 누가 어떤 행위를 가했는지 밝혀내고, 재발 방지를 위한 북한 당국의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미 테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한국담당 보좌관은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웜비어가 깨어나지 못할 경우 북미 관계 악화가 불가피하고, 김정은 정권에 대한 압박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국 CSIS, 대서양위원회 등 민간연구소들도 미국내 여론이 나빠지고 있다며 북한이 큰 실수를 했다고 지적하고, 나머지 억류자 3명에 대한 조속한 귀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북한엔 대북 인도적지원과 교육사업을 목적으로 방북한 토니 김씨 등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억류돼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와 우리 국민 6명도 북한에 억류돼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북한에 17개월간 억류됐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혼수 상태로 돌아오면서 미국에서 북한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인질외교가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김가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했던 20대 청년 오토 웜비어가 의식 불명인 채로 고향 신시내티로 돌아오면서 북한에 대한 미국내 여론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습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의 필 로버트슨 아시아담당부국장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웜비어와 그의 가족에게 극도로 부당한 행동을 자행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억류 기간 중 누가 어떤 행위를 가했는지 밝혀내고, 재발 방지를 위한 북한 당국의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미 테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한국담당 보좌관은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웜비어가 깨어나지 못할 경우 북미 관계 악화가 불가피하고, 김정은 정권에 대한 압박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국 CSIS, 대서양위원회 등 민간연구소들도 미국내 여론이 나빠지고 있다며 북한이 큰 실수를 했다고 지적하고, 나머지 억류자 3명에 대한 조속한 귀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북한엔 대북 인도적지원과 교육사업을 목적으로 방북한 토니 김씨 등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억류돼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와 우리 국민 6명도 북한에 억류돼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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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림 기자 gari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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