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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대엽 음주운전 ‘거짓 해명’ 논란
입력 2017.06.15 (21:07) 수정 2017.06.15 (22:1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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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인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이번에는 또다른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조 후보자는 당시 출교된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이라고 해명했는데, 학생들은 조 후보자와 술을 먹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현준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고려대 교수였던 2007년 12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1%.

면허가 취소됐고, 벌금 150만 원을 냈습니다.

조 후보자는 장관 내정 직후, 음주운전 전력을 사과하며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녹취> 조대엽(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지난 12일) : "(대학 총장 후보하고 술을) 먹고, 학생들하고도 가서 먹었던 것 같아. 그날 총장(후보)하고 헤어져 가지고 애들한테 갈 때는 눈이 조금 왔었으니까…. 눈 (왔던) 그 상황이 기억이 나요."

당시 고려대에서는 이른바 '교수 감금' 사건으로 학생 7명이 출교조치돼 천막 농성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학 내부 문제를 따지다 교수 9명을 본관에서 나오지 못하게 했다는 게 출교 이유였는데, 이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천막을 찾아가 함께 술을 마셨다고 설명한 것입니다.

하지만 어렵게 연락이 닿은 당시 학생들은 다른 말을 했습니다.

"조대엽 교수가 평소 출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신 건 맞다"면서도 "조 교수와 술을 마신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농성 천막 안에서는 음주가 금지돼 있었고, 당시 학교 주변에서도 조 후보자와의 술자리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취재진의 사실 확인 요청에 청문회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이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 [단독] 조대엽 음주운전 ‘거짓 해명’ 논란
    • 입력 2017-06-15 21:08:09
    • 수정2017-06-15 22:13:44
    뉴스 9
<앵커 멘트>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인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이번에는 또다른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조 후보자는 당시 출교된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이라고 해명했는데, 학생들은 조 후보자와 술을 먹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현준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고려대 교수였던 2007년 12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1%.

면허가 취소됐고, 벌금 150만 원을 냈습니다.

조 후보자는 장관 내정 직후, 음주운전 전력을 사과하며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녹취> 조대엽(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지난 12일) : "(대학 총장 후보하고 술을) 먹고, 학생들하고도 가서 먹었던 것 같아. 그날 총장(후보)하고 헤어져 가지고 애들한테 갈 때는 눈이 조금 왔었으니까…. 눈 (왔던) 그 상황이 기억이 나요."

당시 고려대에서는 이른바 '교수 감금' 사건으로 학생 7명이 출교조치돼 천막 농성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학 내부 문제를 따지다 교수 9명을 본관에서 나오지 못하게 했다는 게 출교 이유였는데, 이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천막을 찾아가 함께 술을 마셨다고 설명한 것입니다.

하지만 어렵게 연락이 닿은 당시 학생들은 다른 말을 했습니다.

"조대엽 교수가 평소 출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신 건 맞다"면서도 "조 교수와 술을 마신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농성 천막 안에서는 음주가 금지돼 있었고, 당시 학교 주변에서도 조 후보자와의 술자리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취재진의 사실 확인 요청에 청문회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이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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