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출범후 첫 6·15기념식…민주·국민의당 지도부 대거 참석
입력 2017.06.15 (21:27)
수정 2017.06.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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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기념식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15일(오늘)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을 기념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과 국회 부의장인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김동철 원내대표, 박지원 의원, 천정배 의원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등과 임채정 전 국회의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이재정 경기교육감 등도 자리를 지켰다. 참석자는 1천여 명에 달했다.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이 자리했다.
참석자가 몰리면서 80개 테이블의 자리가 부족해 일부 인사들은 행사 내내 서 있었다.
대선 때 문 대통령과 호남 지지를 놓고 경쟁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화환을 보내 행사를 축하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도 화환을 보냈다.
기념식은 문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함께 입장하며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건배사 이후 헤드테이블 뒤쪽으로 가서 배우인 손숙 전 환경부 장관, 국민의당 박준영·최경환 의원 등과 인사했다.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심상정 대표, 민주당 박영선 의원 등도 문 대통령에게 다가가 화기애애하게 인사했다.
한 가족의 7살 아이가 문 대통령 관련 스크랩북을 가져와서 사인을 받고 싶어 하자 추 대표가 "나랑 같이 가면 사인을 받을 수 있다"면서 데려갔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사인 후 추 대표에게 "우리도 악수합시다"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추경이) 조금 미뤄질지도 모르겠는데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빨리하겠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수고한다"고 화답했다.
박지원 의원은 임종석 비서실장과 웃으면서 대화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끝>
15일(오늘)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을 기념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과 국회 부의장인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김동철 원내대표, 박지원 의원, 천정배 의원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등과 임채정 전 국회의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이재정 경기교육감 등도 자리를 지켰다. 참석자는 1천여 명에 달했다.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이 자리했다.
참석자가 몰리면서 80개 테이블의 자리가 부족해 일부 인사들은 행사 내내 서 있었다.
대선 때 문 대통령과 호남 지지를 놓고 경쟁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화환을 보내 행사를 축하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도 화환을 보냈다.
기념식은 문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함께 입장하며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건배사 이후 헤드테이블 뒤쪽으로 가서 배우인 손숙 전 환경부 장관, 국민의당 박준영·최경환 의원 등과 인사했다.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심상정 대표, 민주당 박영선 의원 등도 문 대통령에게 다가가 화기애애하게 인사했다.
한 가족의 7살 아이가 문 대통령 관련 스크랩북을 가져와서 사인을 받고 싶어 하자 추 대표가 "나랑 같이 가면 사인을 받을 수 있다"면서 데려갔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사인 후 추 대표에게 "우리도 악수합시다"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추경이) 조금 미뤄질지도 모르겠는데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빨리하겠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수고한다"고 화답했다.
박지원 의원은 임종석 비서실장과 웃으면서 대화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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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5 21:27:12
- 수정2017-06-15 21:30:12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기념식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15일(오늘)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을 기념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과 국회 부의장인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김동철 원내대표, 박지원 의원, 천정배 의원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등과 임채정 전 국회의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이재정 경기교육감 등도 자리를 지켰다. 참석자는 1천여 명에 달했다.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이 자리했다.
참석자가 몰리면서 80개 테이블의 자리가 부족해 일부 인사들은 행사 내내 서 있었다.
대선 때 문 대통령과 호남 지지를 놓고 경쟁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화환을 보내 행사를 축하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도 화환을 보냈다.
기념식은 문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함께 입장하며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건배사 이후 헤드테이블 뒤쪽으로 가서 배우인 손숙 전 환경부 장관, 국민의당 박준영·최경환 의원 등과 인사했다.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심상정 대표, 민주당 박영선 의원 등도 문 대통령에게 다가가 화기애애하게 인사했다.
한 가족의 7살 아이가 문 대통령 관련 스크랩북을 가져와서 사인을 받고 싶어 하자 추 대표가 "나랑 같이 가면 사인을 받을 수 있다"면서 데려갔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사인 후 추 대표에게 "우리도 악수합시다"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추경이) 조금 미뤄질지도 모르겠는데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빨리하겠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수고한다"고 화답했다.
박지원 의원은 임종석 비서실장과 웃으면서 대화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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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오늘)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을 기념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과 국회 부의장인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김동철 원내대표, 박지원 의원, 천정배 의원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등과 임채정 전 국회의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이재정 경기교육감 등도 자리를 지켰다. 참석자는 1천여 명에 달했다.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이 자리했다.
참석자가 몰리면서 80개 테이블의 자리가 부족해 일부 인사들은 행사 내내 서 있었다.
대선 때 문 대통령과 호남 지지를 놓고 경쟁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화환을 보내 행사를 축하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도 화환을 보냈다.
기념식은 문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함께 입장하며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건배사 이후 헤드테이블 뒤쪽으로 가서 배우인 손숙 전 환경부 장관, 국민의당 박준영·최경환 의원 등과 인사했다.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심상정 대표, 민주당 박영선 의원 등도 문 대통령에게 다가가 화기애애하게 인사했다.
한 가족의 7살 아이가 문 대통령 관련 스크랩북을 가져와서 사인을 받고 싶어 하자 추 대표가 "나랑 같이 가면 사인을 받을 수 있다"면서 데려갔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사인 후 추 대표에게 "우리도 악수합시다"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추경이) 조금 미뤄질지도 모르겠는데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빨리하겠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수고한다"고 화답했다.
박지원 의원은 임종석 비서실장과 웃으면서 대화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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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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