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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쿠바 협상 취소”…일부 금융거래·여행 제한
입력 2017.06.17 (06:14) 수정 2017.06.17 (07:2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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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임 오바마 정부가 쿠바와 맺은 국교정상화 협상을 취소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금융거래를 일부 제한하고 미국인들의 쿠바 개별 여행도 금지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 오바마 미 대통령은 쿠바를 전격 방문합니다.

50여 년 만의 국교 정상화 선언과 상호 대사관 개관에 이은 역사적 방문이었습니다.

1년 여만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쿠바와의 국교정상화 협상 취소를 선언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 "전 정부가 맺은 쿠바와의 완전히 일방적인 협상을 취소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쿠바 국민을 위해 더 좋은 협상을 모색하겠다며 쿠바에 정치범 석방과 공정한 자유 선거, 또 언론과 집회의 자유 등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관련 업계의 반발을 고려해선지 오바마 대통령의 업적을 완전히 뒤엎지는 않았습니다.

쿠바 아바나의 미국 대사관을 그대로 두기로 했고, 직항 항공편과 크루즈선 운항도 제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쿠바 군부와 연계된 기업과 미국인 사이의 금융거래를 제한하고 단체 관광 외에 미국인의 쿠바 개별 여행은 금지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 상원은 이란에 대해서도 새로운 제재 법안을 압도적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쿠바, 또 이란과의 관계 개선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표적인 업적으로 꼽힙니다.

트럼프 정부는 전 정부의 정책을 뒤집으며 강경노선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 트럼프 “쿠바 협상 취소”…일부 금융거래·여행 제한
    • 입력 2017-06-17 06:19:27
    • 수정2017-06-17 07:24:5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임 오바마 정부가 쿠바와 맺은 국교정상화 협상을 취소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금융거래를 일부 제한하고 미국인들의 쿠바 개별 여행도 금지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 오바마 미 대통령은 쿠바를 전격 방문합니다.

50여 년 만의 국교 정상화 선언과 상호 대사관 개관에 이은 역사적 방문이었습니다.

1년 여만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쿠바와의 국교정상화 협상 취소를 선언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 "전 정부가 맺은 쿠바와의 완전히 일방적인 협상을 취소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쿠바 국민을 위해 더 좋은 협상을 모색하겠다며 쿠바에 정치범 석방과 공정한 자유 선거, 또 언론과 집회의 자유 등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관련 업계의 반발을 고려해선지 오바마 대통령의 업적을 완전히 뒤엎지는 않았습니다.

쿠바 아바나의 미국 대사관을 그대로 두기로 했고, 직항 항공편과 크루즈선 운항도 제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쿠바 군부와 연계된 기업과 미국인 사이의 금융거래를 제한하고 단체 관광 외에 미국인의 쿠바 개별 여행은 금지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 상원은 이란에 대해서도 새로운 제재 법안을 압도적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쿠바, 또 이란과의 관계 개선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표적인 업적으로 꼽힙니다.

트럼프 정부는 전 정부의 정책을 뒤집으며 강경노선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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