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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궁성 유적 발견…“수도는 고령”
입력 2017.06.17 (06:53) 수정 2017.06.17 (08:4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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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정부 들어 가야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경북 고령에서 대가야의 궁성으로 보이는 유적지가 발굴됐습니다.

가야 문화 복원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김재노 기자입니다.

<리포트>

2-30미터 너비의 빈터에 성벽으로 보이는 터가 드러났습니다.

그 옆에는 방어를 위해 낸 물길, 즉 해자의 흔적이 보입니다.

서기 562년, 신라에 멸망한 대가야의 유적지로 당시 왕이 살던 궁궐을 둘러싼 성벽, 즉 궁성으로 추정됩니다.

1미터 정도의 높이로 쌓은 돌기둥을 2미터 간격으로 세워 기반을 닦은 뒤 흙을 쌓아 토성을 만들고, 궁궐과 성벽 사이에는 6에서 8미터 정도의 너비 해자를 만들어 궁궐을 보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유적지는 지난 2015년 발견된 뒤 2년간의 발굴을 거쳐 공개됐습니다.

<인터뷰> 정상석(가온문화재연구원장) : "해자와 성벽들이 확인됐다고 하는 것들은 (고령군) 연조리 일대가 이전 시기에 왕궁이든, 아니면 중요한 거점으로서 기능하였음을 알려준다고 보입니다."

역사학자들은 경북 고령이 대가야의 중심지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유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고령에는 대가야 고분군이 산재해 있고, 유사시 대피성인 주 산성까지 존재합니다.

<인터뷰> 김세기(대구한의대 명예교수) : "대가야는 (고령을 중심으로) 고대국가까지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증명해주는 사료로 볼 수 있고.."

이번 발굴로 우리나라 고대사에서 외면받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 대가야 궁성 유적 발견…“수도는 고령”
    • 입력 2017-06-17 07:06:40
    • 수정2017-06-17 08:45:5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새 정부 들어 가야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경북 고령에서 대가야의 궁성으로 보이는 유적지가 발굴됐습니다.

가야 문화 복원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김재노 기자입니다.

<리포트>

2-30미터 너비의 빈터에 성벽으로 보이는 터가 드러났습니다.

그 옆에는 방어를 위해 낸 물길, 즉 해자의 흔적이 보입니다.

서기 562년, 신라에 멸망한 대가야의 유적지로 당시 왕이 살던 궁궐을 둘러싼 성벽, 즉 궁성으로 추정됩니다.

1미터 정도의 높이로 쌓은 돌기둥을 2미터 간격으로 세워 기반을 닦은 뒤 흙을 쌓아 토성을 만들고, 궁궐과 성벽 사이에는 6에서 8미터 정도의 너비 해자를 만들어 궁궐을 보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유적지는 지난 2015년 발견된 뒤 2년간의 발굴을 거쳐 공개됐습니다.

<인터뷰> 정상석(가온문화재연구원장) : "해자와 성벽들이 확인됐다고 하는 것들은 (고령군) 연조리 일대가 이전 시기에 왕궁이든, 아니면 중요한 거점으로서 기능하였음을 알려준다고 보입니다."

역사학자들은 경북 고령이 대가야의 중심지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유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고령에는 대가야 고분군이 산재해 있고, 유사시 대피성인 주 산성까지 존재합니다.

<인터뷰> 김세기(대구한의대 명예교수) : "대가야는 (고령을 중심으로) 고대국가까지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증명해주는 사료로 볼 수 있고.."

이번 발굴로 우리나라 고대사에서 외면받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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