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AM 시제품, 전투용 적합 판정

입력 2017.06.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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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무기인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이 최근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방과학연구소는 M-SAM 시제품이 모든 시험평가 항목 기준을 충족해 이달 초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7일) 밝혔다.

M-SAM은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는지 확인하는 운용시험평가에서 공중에서 고속으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 표적을 5차례 모두 명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것은 기술 개발이 완료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M-SAM은 공군의 항공기 요격용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의 성능을 개량하는 방식으로 개발됐으며 고도 20km에서 적의 탄도미사일에 직접 충돌해 요격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M-SAM의 실전배치는 2019년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M-SAM 개발에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하에 LIG넥스원 등 여러 국내 방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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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AM 시제품, 전투용 적합 판정
    • 입력 2017-06-17 11:21:22
    정치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무기인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이 최근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방과학연구소는 M-SAM 시제품이 모든 시험평가 항목 기준을 충족해 이달 초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7일) 밝혔다.

M-SAM은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는지 확인하는 운용시험평가에서 공중에서 고속으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 표적을 5차례 모두 명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것은 기술 개발이 완료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M-SAM은 공군의 항공기 요격용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의 성능을 개량하는 방식으로 개발됐으며 고도 20km에서 적의 탄도미사일에 직접 충돌해 요격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M-SAM의 실전배치는 2019년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M-SAM 개발에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하에 LIG넥스원 등 여러 국내 방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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