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에서 야생진드기 물린 60대 환자 숨져

입력 2017.06.17 (14:14) 수정 2017.06.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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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린 60대 여성 환자가 숨졌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강원도 인제에 사는 61살 김 모 씨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4일 오후, 숨졌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1일 오후, 복통 증세를 보여 인제지역의 병원을 처음 찾았다. 내원 당시 김 씨의 몸에서는 진드기 1마리와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혈청검사에서 김 씨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 판정을 받았고, 병원에서 관련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김 씨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날까지 밭에서 농사일을 했으며, 애완견의 털을 골라준 것으로 알려졌다.

올 들어 강원도 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환자가 숨진 것은 김씨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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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인제에서 야생진드기 물린 60대 환자 숨져
    • 입력 2017-06-17 14:14:55
    • 수정2017-06-17 14:29:06
    사회
강원도 인제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린 60대 여성 환자가 숨졌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강원도 인제에 사는 61살 김 모 씨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4일 오후, 숨졌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1일 오후, 복통 증세를 보여 인제지역의 병원을 처음 찾았다. 내원 당시 김 씨의 몸에서는 진드기 1마리와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혈청검사에서 김 씨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 판정을 받았고, 병원에서 관련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김 씨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날까지 밭에서 농사일을 했으며, 애완견의 털을 골라준 것으로 알려졌다.

올 들어 강원도 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환자가 숨진 것은 김씨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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