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은평구 등 오존주의보…“실외활동 자제”

입력 2017.06.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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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7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시내 서북권, 동북권, 서남권, 동남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시간당 오존 농도는 은평구 0.123ppm, 성동구 120ppm, 강북구 0.122ppm, 노원구 0.127ppm, 동작구 0.122ppm, 강동구 0.124ppm 등 6개 자치구에서 '주의보'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진 2차 오염물질이다. 높은 농도에 노출 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시간당 오존 농도가 0.12ppm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시는 "오존주의보 발령 시 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오존 생성 원인인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도장 작업이나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배출하는 작업은 햇빛이 강한 오후 2∼5시 사이에는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존주의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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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성동·은평구 등 오존주의보…“실외활동 자제”
    • 입력 2017-06-17 14:50:54
    사회
서울시는 17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시내 서북권, 동북권, 서남권, 동남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시간당 오존 농도는 은평구 0.123ppm, 성동구 120ppm, 강북구 0.122ppm, 노원구 0.127ppm, 동작구 0.122ppm, 강동구 0.124ppm 등 6개 자치구에서 '주의보'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진 2차 오염물질이다. 높은 농도에 노출 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시간당 오존 농도가 0.12ppm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시는 "오존주의보 발령 시 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오존 생성 원인인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도장 작업이나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배출하는 작업은 햇빛이 강한 오후 2∼5시 사이에는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존주의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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