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주민 1명 한강 하구로 귀순”
입력 2017.06.18 (07:36)
수정 2017.06.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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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9] 한강 하구 통해 北 주민 귀순…이달 들어 세 번째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18일) 새벽 2시 30분쯤 경기 김포 반도 북단 한강 하구 지역으로 북한 주민 1명이 귀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해, 귀순 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소식통은 "귀순자는 20대 남성으로 추정된다"며 "나뭇가지와 스티로폼 등 부유물을 양어깨에 끼고 한강을 헤엄쳐 건너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해병대 초병이 북한 주민이 '살려달라, 귀순하러 왔다'고 소리치는 것을 듣고, 관측장비로 발견한 다음 안전하게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부대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심문조는 당시 상황 등에 비춰, 자발적인 귀순으로 보고 정확한 동기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주민이 귀순한 것은 이달 초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지난 13일에는 북한군 병사 1명이 중부전선에서 우리 군 GP(소초)로 귀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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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참 “북 주민 1명 한강 하구로 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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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8 07:36:20
- 수정2017-06-18 22:20:28
[연관 기사] [뉴스9] 한강 하구 통해 北 주민 귀순…이달 들어 세 번째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18일) 새벽 2시 30분쯤 경기 김포 반도 북단 한강 하구 지역으로 북한 주민 1명이 귀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해, 귀순 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소식통은 "귀순자는 20대 남성으로 추정된다"며 "나뭇가지와 스티로폼 등 부유물을 양어깨에 끼고 한강을 헤엄쳐 건너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해병대 초병이 북한 주민이 '살려달라, 귀순하러 왔다'고 소리치는 것을 듣고, 관측장비로 발견한 다음 안전하게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부대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심문조는 당시 상황 등에 비춰, 자발적인 귀순으로 보고 정확한 동기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주민이 귀순한 것은 이달 초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지난 13일에는 북한군 병사 1명이 중부전선에서 우리 군 GP(소초)로 귀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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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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