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려 들어갔더니 추락…승강기 안전 주의
입력 2017.06.19 (19:08)
수정 2017.06.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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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승강기를 타려던 30대 2명이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졌습니다.
승강기가 내려오지 않았는데도 출입문이 열렸기 때문인데, 승강기 관련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가 건물 1층에서 남성 3명이 승강기를 기다립니다.
출입문이 열리자 2명이 먼저 안으로 들어갑니다.
뒤를 따르던 한 명은 구조를 요청하러 다급히 건물을 빠져나갑니다.
출입문은 열렸지만 승강기가 내려오지 않아 앞섰던 두 명이 추락한 겁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콰당 소리가 나고 와장창 부서지는 소리가 났었거든요. 바깥에서 (승강기에 사람이) 있었는지 우리가 못봤어요."
이 사고로 30살 윤 모 씨는 5m 아래로 추락해 숨졌고, 다른 한 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조상윤(경남 창원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일행 중 마지막 신고자가 승강기 문 만 열리고 승강기 기계가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전동휠체어를 탄 70대 남성이 승강기 출입문을 밀고 들어가 추락사하는 등 승강기 관련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은 이용자 과실이 전체의 60%로 가장 많고 보수 부실 20%, 관리부실 7% 등입니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170여 건의 승강기 사고로 17명이 숨지고, 172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승강기를 타려던 30대 2명이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졌습니다.
승강기가 내려오지 않았는데도 출입문이 열렸기 때문인데, 승강기 관련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가 건물 1층에서 남성 3명이 승강기를 기다립니다.
출입문이 열리자 2명이 먼저 안으로 들어갑니다.
뒤를 따르던 한 명은 구조를 요청하러 다급히 건물을 빠져나갑니다.
출입문은 열렸지만 승강기가 내려오지 않아 앞섰던 두 명이 추락한 겁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콰당 소리가 나고 와장창 부서지는 소리가 났었거든요. 바깥에서 (승강기에 사람이) 있었는지 우리가 못봤어요."
이 사고로 30살 윤 모 씨는 5m 아래로 추락해 숨졌고, 다른 한 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조상윤(경남 창원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일행 중 마지막 신고자가 승강기 문 만 열리고 승강기 기계가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전동휠체어를 탄 70대 남성이 승강기 출입문을 밀고 들어가 추락사하는 등 승강기 관련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은 이용자 과실이 전체의 60%로 가장 많고 보수 부실 20%, 관리부실 7% 등입니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170여 건의 승강기 사고로 17명이 숨지고, 172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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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열려 들어갔더니 추락…승강기 안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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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9 19:09:17
- 수정2017-06-19 19: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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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를 타려던 30대 2명이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졌습니다.
승강기가 내려오지 않았는데도 출입문이 열렸기 때문인데, 승강기 관련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가 건물 1층에서 남성 3명이 승강기를 기다립니다.
출입문이 열리자 2명이 먼저 안으로 들어갑니다.
뒤를 따르던 한 명은 구조를 요청하러 다급히 건물을 빠져나갑니다.
출입문은 열렸지만 승강기가 내려오지 않아 앞섰던 두 명이 추락한 겁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콰당 소리가 나고 와장창 부서지는 소리가 났었거든요. 바깥에서 (승강기에 사람이) 있었는지 우리가 못봤어요."
이 사고로 30살 윤 모 씨는 5m 아래로 추락해 숨졌고, 다른 한 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조상윤(경남 창원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일행 중 마지막 신고자가 승강기 문 만 열리고 승강기 기계가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전동휠체어를 탄 70대 남성이 승강기 출입문을 밀고 들어가 추락사하는 등 승강기 관련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은 이용자 과실이 전체의 60%로 가장 많고 보수 부실 20%, 관리부실 7% 등입니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170여 건의 승강기 사고로 17명이 숨지고, 172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승강기를 타려던 30대 2명이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졌습니다.
승강기가 내려오지 않았는데도 출입문이 열렸기 때문인데, 승강기 관련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가 건물 1층에서 남성 3명이 승강기를 기다립니다.
출입문이 열리자 2명이 먼저 안으로 들어갑니다.
뒤를 따르던 한 명은 구조를 요청하러 다급히 건물을 빠져나갑니다.
출입문은 열렸지만 승강기가 내려오지 않아 앞섰던 두 명이 추락한 겁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콰당 소리가 나고 와장창 부서지는 소리가 났었거든요. 바깥에서 (승강기에 사람이) 있었는지 우리가 못봤어요."
이 사고로 30살 윤 모 씨는 5m 아래로 추락해 숨졌고, 다른 한 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조상윤(경남 창원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일행 중 마지막 신고자가 승강기 문 만 열리고 승강기 기계가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전동휠체어를 탄 70대 남성이 승강기 출입문을 밀고 들어가 추락사하는 등 승강기 관련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은 이용자 과실이 전체의 60%로 가장 많고 보수 부실 20%, 관리부실 7% 등입니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170여 건의 승강기 사고로 17명이 숨지고, 172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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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원 기자 mond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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