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총격사건 페이스북 생중계…16발 쏘는 장면 찍혀

입력 2017.06.20 (01:08) 수정 2017.06.20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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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한 해변에서 18일(이하 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일어나 6명이 다쳤다.

총격 용의자가 권총을 꺼내 군중에게 겨눈 뒤 16발이나 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

페이스북에 이어 유튜브 등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머틀비치에 있는 해안도로에서 5~6명으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하던 남성이 갑자기 호주머니에 있던 권총을 꺼내 자신을 때리던 사람들을 향해 쏘는 장면이 담겨있다.

총격범은 뒤돌아선 군중까지 따라가며 총을 겨눴다.

총격 용의자는 인근 주차장에 있던 흰색 세단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나다가 얼마 못 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근 병원에 옮겨진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 영상은 해안도로가 내려다보이는 근처 호텔에서 한 투숙객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중계 영상은 '실제 총격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 100만 회 이상 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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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0 01:08:17
    • 수정2017-06-20 02:43:41
    국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한 해변에서 18일(이하 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일어나 6명이 다쳤다.

총격 용의자가 권총을 꺼내 군중에게 겨눈 뒤 16발이나 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

페이스북에 이어 유튜브 등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머틀비치에 있는 해안도로에서 5~6명으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하던 남성이 갑자기 호주머니에 있던 권총을 꺼내 자신을 때리던 사람들을 향해 쏘는 장면이 담겨있다.

총격범은 뒤돌아선 군중까지 따라가며 총을 겨눴다.

총격 용의자는 인근 주차장에 있던 흰색 세단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나다가 얼마 못 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근 병원에 옮겨진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 영상은 해안도로가 내려다보이는 근처 호텔에서 한 투숙객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중계 영상은 '실제 총격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 100만 회 이상 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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