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본섬∼석모도 연륙교 28일 개통

입력 2017.06.20 (14:20) 수정 2017.06.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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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은 강화도 본섬과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를 28일 오전 0시에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석모대교는 2013년 3월부터 총 사업비 854억 원을 들여 건립한 교량으로 길이 1.54㎞·폭 12m에 왕복 2차로다. 원래 오는 8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공정이 예정보다 빠르게 이뤄져 이달에 조기 개통하게 됐다.

강화군은 27일 오후 3시에 개통식을 열고 이튿날인 28일부터 차량 통행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 강화도와 22번째로 큰 섬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 개통으로 인천 지역 생산유발 효과는 연간 943억 원, 고용 창출 855명 등의 부가가치가 생길 것으로 강화군은 예상했다.

석모도는 매년 관광객 100만여 명이 찾고 있지만 현재 30분마다 운항하는 배를 이용해야 했다. 석모대교 개통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섬까지 1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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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도 본섬∼석모도 연륙교 28일 개통
    • 입력 2017-06-20 14:20:41
    • 수정2017-06-20 14:24:28
    사회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도 본섬과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를 28일 오전 0시에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석모대교는 2013년 3월부터 총 사업비 854억 원을 들여 건립한 교량으로 길이 1.54㎞·폭 12m에 왕복 2차로다. 원래 오는 8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공정이 예정보다 빠르게 이뤄져 이달에 조기 개통하게 됐다.

강화군은 27일 오후 3시에 개통식을 열고 이튿날인 28일부터 차량 통행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 강화도와 22번째로 큰 섬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 개통으로 인천 지역 생산유발 효과는 연간 943억 원, 고용 창출 855명 등의 부가가치가 생길 것으로 강화군은 예상했다.

석모도는 매년 관광객 100만여 명이 찾고 있지만 현재 30분마다 운항하는 배를 이용해야 했다. 석모대교 개통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섬까지 1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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