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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인사추천위 본격 가동…산자·복지 등 장관 후보 논의할 것”
입력 2017.06.20 (20:04) 수정 2017.06.20 (20:08) 정치
청와대는 20일(오늘) 아직까지 공석으로 남아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금융위원장 등 장관급 인선과 공공기관장 인사 등을 인사추천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문재인 정부 첫 인사추천위 회의를 주재한 뒤 브리핑을 통해 "일부 인사가 남은 상태에서 인사추천위 시스템이 갖춰져서 오늘 첫 회의를 했다"며 "앞으로의 인사는 이 시스템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추천위원회는 대통령 비서실장이 위원장을 맡고, 정책실장, 안보실장과 인사·민정 등 각 수석비서관, 국정상황실장과 총무비서관이 위원으로 참석한다.

임종석 실장은 "인재풀을 확보하고 사람들을 급히 채워나가면서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굉장한 인력이 들어가는 일이며 시간에 많이 쫓겼다"며 "자체 운영규정보다 인원을 더 확대했고 총무비서관도 인사위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어 안경환 후보자 사퇴 등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시스템에 대한 일각의 지적에 대해 "인사검증과 관련한 수석회의는 비서실장이 주도해서 하기 때문에 검증에 문제가 있다면 그 책임은 비서실장에게 있다고 봐야 한다"며 "특정 수석에게 물을 수는 없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안경환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부족했다는 점을 겸허히 인정한다"며 "본인의 동의를 받아서 할 수 있는 검증은 분명히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인력이나 시스템, 회의체계를 갖췄기 때문에 나아질 것이고 미국 순방 전까지 인선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사수석실에 적극적으로 당, 국회, 전문가 등 각계 추천을 받으라고 요청했고 수석실 데이터베이스에 인물을 계속 축적할 것"이라며 "초기에 덜 준비된 상태인 데다 워낙 많은 자리에 제한된 인재풀에, 검증까지 과중한 업무가 걸려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후보자 평판조회까지 감안해서 인추위에서 3배수 이내로 압축한 뒤 예비검증 종합평가를 해 인사권자인 대통령에게 보내면 거기서 단수나 배수로 인사권자 의견을 들어 정리하는 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장 인선에 대해서도 "앞으로 인추위가 담당해야 할 분야가 정무직 뿐 아니라 공공부문도 있어서 총무비서관을 인추위 위원으로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 임종석 “인사추천위 본격 가동…산자·복지 등 장관 후보 논의할 것”
    • 입력 2017-06-20 20:04:16
    • 수정2017-06-20 20:08:48
    정치
청와대는 20일(오늘) 아직까지 공석으로 남아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금융위원장 등 장관급 인선과 공공기관장 인사 등을 인사추천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문재인 정부 첫 인사추천위 회의를 주재한 뒤 브리핑을 통해 "일부 인사가 남은 상태에서 인사추천위 시스템이 갖춰져서 오늘 첫 회의를 했다"며 "앞으로의 인사는 이 시스템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추천위원회는 대통령 비서실장이 위원장을 맡고, 정책실장, 안보실장과 인사·민정 등 각 수석비서관, 국정상황실장과 총무비서관이 위원으로 참석한다.

임종석 실장은 "인재풀을 확보하고 사람들을 급히 채워나가면서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굉장한 인력이 들어가는 일이며 시간에 많이 쫓겼다"며 "자체 운영규정보다 인원을 더 확대했고 총무비서관도 인사위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어 안경환 후보자 사퇴 등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시스템에 대한 일각의 지적에 대해 "인사검증과 관련한 수석회의는 비서실장이 주도해서 하기 때문에 검증에 문제가 있다면 그 책임은 비서실장에게 있다고 봐야 한다"며 "특정 수석에게 물을 수는 없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안경환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부족했다는 점을 겸허히 인정한다"며 "본인의 동의를 받아서 할 수 있는 검증은 분명히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인력이나 시스템, 회의체계를 갖췄기 때문에 나아질 것이고 미국 순방 전까지 인선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사수석실에 적극적으로 당, 국회, 전문가 등 각계 추천을 받으라고 요청했고 수석실 데이터베이스에 인물을 계속 축적할 것"이라며 "초기에 덜 준비된 상태인 데다 워낙 많은 자리에 제한된 인재풀에, 검증까지 과중한 업무가 걸려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후보자 평판조회까지 감안해서 인추위에서 3배수 이내로 압축한 뒤 예비검증 종합평가를 해 인사권자인 대통령에게 보내면 거기서 단수나 배수로 인사권자 의견을 들어 정리하는 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장 인선에 대해서도 "앞으로 인추위가 담당해야 할 분야가 정무직 뿐 아니라 공공부문도 있어서 총무비서관을 인추위 위원으로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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