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한미 훈련 축소 가능”…소신 고수
입력 2017.06.20 (23:13)
수정 2017.06.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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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정치적 논란에도, 북한과의 협상 필요성과 '한미연합훈련 축소' 가능성 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개인 의견이라며 정부 기조로 해석되는데 대해선 반박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워싱턴에 이어 뉴욕에서도 문정인 특보의 발언기조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주고 받는 협상의 차원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동결하면 미국과의 협의를 거쳐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할 수 있단 것입니다.
2010년 천안함 폭침 이후에 배치되기 시작한 미국의 전략무기란 구체적 대상까지 거론했습니다.
<녹취> 문정인(대통령 외교안보특보) : "한미연합훈련을 과거 형태로 정상화하는 것입니다. 부분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일부에서 이런 협상의 원칙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고, '한미연합훈련 축소'란 말에 지나치게 민감하다며 논란을 적극 방어했습니다.
사드 문제에 대해서도, 한미동맹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난 발언을 수습하면서도, 미국의 입장보다 한국 법 절차가 우선이란 논리를 고수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의 경고를 의식한 듯, 자신의 미국 발언들은 학자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문정인(대통령 외교안보특보) : "저는 의견을 개진할 뿐입니다. 받아들일지 말지는 대통령이 결정합니다. 혼돈하지 마십시오."
문특보는 한미정상회담의 난제로 북한과의 대화 조건에 대한 이견을 꼽았습니다.
개인 의견을 전제하면서도, 현 정부에 미국과의 입장 차가 있을 수 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정치적 논란에도, 북한과의 협상 필요성과 '한미연합훈련 축소' 가능성 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개인 의견이라며 정부 기조로 해석되는데 대해선 반박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워싱턴에 이어 뉴욕에서도 문정인 특보의 발언기조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주고 받는 협상의 차원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동결하면 미국과의 협의를 거쳐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할 수 있단 것입니다.
2010년 천안함 폭침 이후에 배치되기 시작한 미국의 전략무기란 구체적 대상까지 거론했습니다.
<녹취> 문정인(대통령 외교안보특보) : "한미연합훈련을 과거 형태로 정상화하는 것입니다. 부분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일부에서 이런 협상의 원칙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고, '한미연합훈련 축소'란 말에 지나치게 민감하다며 논란을 적극 방어했습니다.
사드 문제에 대해서도, 한미동맹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난 발언을 수습하면서도, 미국의 입장보다 한국 법 절차가 우선이란 논리를 고수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의 경고를 의식한 듯, 자신의 미국 발언들은 학자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문정인(대통령 외교안보특보) : "저는 의견을 개진할 뿐입니다. 받아들일지 말지는 대통령이 결정합니다. 혼돈하지 마십시오."
문특보는 한미정상회담의 난제로 북한과의 대화 조건에 대한 이견을 꼽았습니다.
개인 의견을 전제하면서도, 현 정부에 미국과의 입장 차가 있을 수 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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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0 23:15:48
- 수정2017-06-21 00: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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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정치적 논란에도, 북한과의 협상 필요성과 '한미연합훈련 축소' 가능성 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개인 의견이라며 정부 기조로 해석되는데 대해선 반박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워싱턴에 이어 뉴욕에서도 문정인 특보의 발언기조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주고 받는 협상의 차원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동결하면 미국과의 협의를 거쳐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할 수 있단 것입니다.
2010년 천안함 폭침 이후에 배치되기 시작한 미국의 전략무기란 구체적 대상까지 거론했습니다.
<녹취> 문정인(대통령 외교안보특보) : "한미연합훈련을 과거 형태로 정상화하는 것입니다. 부분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일부에서 이런 협상의 원칙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고, '한미연합훈련 축소'란 말에 지나치게 민감하다며 논란을 적극 방어했습니다.
사드 문제에 대해서도, 한미동맹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난 발언을 수습하면서도, 미국의 입장보다 한국 법 절차가 우선이란 논리를 고수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의 경고를 의식한 듯, 자신의 미국 발언들은 학자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문정인(대통령 외교안보특보) : "저는 의견을 개진할 뿐입니다. 받아들일지 말지는 대통령이 결정합니다. 혼돈하지 마십시오."
문특보는 한미정상회담의 난제로 북한과의 대화 조건에 대한 이견을 꼽았습니다.
개인 의견을 전제하면서도, 현 정부에 미국과의 입장 차가 있을 수 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정치적 논란에도, 북한과의 협상 필요성과 '한미연합훈련 축소' 가능성 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개인 의견이라며 정부 기조로 해석되는데 대해선 반박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워싱턴에 이어 뉴욕에서도 문정인 특보의 발언기조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주고 받는 협상의 차원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동결하면 미국과의 협의를 거쳐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할 수 있단 것입니다.
2010년 천안함 폭침 이후에 배치되기 시작한 미국의 전략무기란 구체적 대상까지 거론했습니다.
<녹취> 문정인(대통령 외교안보특보) : "한미연합훈련을 과거 형태로 정상화하는 것입니다. 부분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일부에서 이런 협상의 원칙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고, '한미연합훈련 축소'란 말에 지나치게 민감하다며 논란을 적극 방어했습니다.
사드 문제에 대해서도, 한미동맹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난 발언을 수습하면서도, 미국의 입장보다 한국 법 절차가 우선이란 논리를 고수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의 경고를 의식한 듯, 자신의 미국 발언들은 학자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문정인(대통령 외교안보특보) : "저는 의견을 개진할 뿐입니다. 받아들일지 말지는 대통령이 결정합니다. 혼돈하지 마십시오."
문특보는 한미정상회담의 난제로 북한과의 대화 조건에 대한 이견을 꼽았습니다.
개인 의견을 전제하면서도, 현 정부에 미국과의 입장 차가 있을 수 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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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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